여행

[스크랩] 진안 - 마이산

아리박 2012. 5. 2. 06:38

 

[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봄이 던가요?

 

 

푸짐하고 진했던 벚꽃들의 잔치도

그저 화려함만 보이고 아쉽게 떠났습니다.

올 봄은

마음은 꽃잎 한장이 되어 동동

물위에 떠다니 듯 가벼웠던

봄이 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봄으로 기억이 되지 않으련지 싶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이렇게 마음 덜 아픈 봄에 꼭 태어나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혼자 풋웃음을 자화상에 그리기도 했습니다.

 

제 살갗을 뚫고 나오는 푸르른 자태를

맘껏 뽑내는 나무들을 보고

눈물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쩜,

우리네 삶도 저 나무들 처럼

혹은

저 꽃잎들처럼 언젠가는 시들고 질 줄 알면서

서둘러 앞다투어 피려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삶의 무게를 두텁게 얹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여행 동반자는 나의 진정한 그림자와

콧대가 높은 그녀 [콧대가 오똑한 그녀]

또, 산을 좋아하시는 분을 모시고 향했습니다.

제 소원은 작지만 핑크색 벤츠를 몰고

어느 멋진 섬에 도착하는게 소원인데

죽기전에 그 소원이 이루어 질진 의문입니다.

핑크색 벤츠?

그게 뭐냐구요.

아주 멋진 인생이지요.

벤츠를 몰고 아우토반을 달려서 멋진게 아니구

영화 `델마와 루이스`

마지막 영상에서 처럼

핑크 벤츠를 몰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유를 잃지 않고 행진하는 거지요.

 

 

 

 

 

 

당신에게/

 

 

늘 눈물이라고

하늘에서 별이 쏫아집니다.

살며

하늘에 별을 새겨 볼 사랑도 아닌데

별을 따려 달려드는 이리 떼는  누구신가요?

바로 저라는 것을

깨우쳐 주라고

달도 상현달로 삐끗 미소를 지우신 답니다.

그게 아름다운

당신의 별을 그리고

늦은 밤 달빛으로 오시는 당신이기 때문에

눈물이 마르도록 기다릴 겁니다.

 

 

 

 

창가의 별빛/

 

퇴근을 하고

늘 베란다에서 쭈그리고 앉아 창밖 유리문을 들여다 보면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 목성이란다.

별이 나에게 반짝 주파를 보낸다.

반쯤 반짝이면 좋으련만

유난히 눈물빛 글렁글렁거리며 주파를 보내니.

서글픈 별빛이 내 마음같아

기록을 남겼다.

창가의 뜨는 서글픈 별이라고.

서글픈 바람

서글픈 삶

서글픈 별

서글픈 달

서글픈 인간

서글픈 나날

어느 것 하나 나에겐 서글프지 않은 삶이 없다.

곧, 불행해서 서글프다는 것이 아니다.

서글픈 내 어머니의 호미

서글픈 내 아버지의 지게

서글픈 내 친구의 회사 생활

서글픈 꽃들

그러고 보니 이 지구라는 곳은

서글픔으로 가득하지만 자세히 그 서글픔을 들여다 보면

아름답고 사연이 애잔하다

결코 미워하고 등을 돌릴 수 없다.

잔잔함 그리고, 가락처럼 흥이 겹다.

바람은 보이지는 않지만 있다는 것 존재 한다는 것은 분명하기에

서글픈 바람 또는

서글픈 낯달이 되어 주체 못할 방황적인 삶을

짖누르며

탈퇴 해야겠다

서글픔에서  반탈퇴 외출을 꿈꾸며

그러다 보면 괜찮아 지겠지/ 

 

 

 

 

 

 

 

 

 

 

 

 

 

 

 

 

 

 

 

 

[그대 웃어봐요.. 활짝 봄을 만난 여인처럼요.]

 

 

 

 

[제차는 아니구요. ㅋㅋ 진짜 싸나이다운 싸나이 성용 오라버니 차에서 멍멍이 폼 잡고 한컷.! ㅋㅋ]

 

 

 

 

 

 

 

 

 

 

 

출처 : 어느시인 국미나
글쓴이 : 어느시인[국미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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