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오랜 친구 모임인 영우회.

내가 유사여서 모임 장소를 태안에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휴양관으로 정했다

 

어제 오늘,1박 2일동안.

주변에 바다가 가까워 해변도 좋고 자연 휴양림 조성이 잘 되어 있다

바로 건너 수목원이 있어 산책길로도 아주 안성마춤이다

가는 길도 현대농장과 방조제를 타고 들어가는 도로가 아주 시원스럽다

 

서해안의 넓게 펼쳐진 꽃지해수욕장이며 잔잔한 바닷물의 스믈스믈 기어드는 모습이 나 잡아봐라하고 희롱하는 연인놀이 같다

 

얕으막한 바다가 모래사장을 점점 적셔오면서 구멍속에서 나와 종종 걸음치는 작은 게에게도 바닷물을 기다리는 작은 생명들에게도 분주해 지는 것 같다

바닷가에서 자연산 회에다 거나하게 한잔씩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모임장소로는 매우 만족이다

공간이 넓고 숙소가 옆 숙소와 방해받지 않도록 멀지막이 떨어져 있어 한적하다

시설도 잘 되어 있어 지내는데 불편이 없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름 그대로 편안하게 잠을 이룬다는 안면도의 바다와 숲과 푸근한 시설에서 잘 지낸 것 같다

 

 

   주변 산에 쭉쭉 뻗은 금강송이 가득하다

 

    현대건설에서 지어 기증했다는 아산정.  전통 정원으로 잘 꾸며져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꽃지 해수욕장

 

    전망대에서 본 수목원 전경

 

    수목원

 

    아산정의 정자

 

    수목원 전망대

 

 꽃지 해수욕장에서

 

    한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