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단양)

산약초를 찾아서

아리박 2012. 4. 29. 04:24

산약초를 찾아서 

 

광주에 사는 누님이 아리산방에 방문했다

전통 한식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봄철 산약초 현장 답사를 위해.

 

취나물. 곰취. 두릅. 고사리. 잔대. 어수리. 산부추. 산더덕. 다래순 ... 산나물 산지를 다니면서 자생상태를 알아보고 직접 향기와 맛을 보고 3박 4일간 지내다 가셨다 

 

오면서 특별한 물김치를 담아가지고 왔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상추로 담근 물김치인데 국물이 향이 좋고 시원하다 물김치라서 한공기씩 먹어도 짜지 않아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족 행사때 요리는 전담하고 있다  

같이 따라 다니면서 다양한 종류의 산나물을 알고 있어 많이 배웠다

산속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약초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자연의 생약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건강 방법이기도하

이번에 여러가지 약용식물들을 알게 되었다

 

계시는 동안 다양한 산나물들을 요리해 맛을 보았다

가정주부이면서 이런 산약초의 향기를 가장 이상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애쓰고 있다.

봄향기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산중에서 익초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은 세상사에서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과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산중 사람에게는 꼭 필수적인 생존수단이다  

 

 가시가 달린 두릅나무

 

 높은 곳에 줄기를 타고 올라가 잎이 피는 다래순

 

 곰취는 취와는 다르다

 

 향기가 짙은 어수리

 

 한잎따서 맛을 보니 얼마나 향기로운지..  산더덕

 

 사삼이라는 잔대

 

 제비봉도 올라보고.

 

 제비봉의 명품 용송

 

 정겨운 소쟁기질 풍경

 

    아리산방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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