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화개정원 2023. 5. 13 개장
강화도는 서울과 가까운 섬으로 역대 왕과 인연이 있는 섬이다
일찌기 강화도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로 육지인 김포와 연결되었고 교동도와 석모도까지 교동대교와 석모대교로 연륙되어 서울에서 가까운 섬이 되어 가볍게 갈 수 있는 도서가 되었다
조선 임금 25대 철종이 강화도령이다
강화도령은 농사만 짓던 농부가 갑자기 임금이 되어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희생양으로 역사의 오명을 쓴 인물이다
강화의 교동도는 강화도의 부속 섬으로 고려시대부터 왕족의 유배지였다 특히 조선 10대 임금으로 재임중 폭군으로 이름 높은 연산군의 유배지로 유명하다
교동도 화개산華蓋山은 솥뚜껑을 덮어 놓은 것 같다하여 화개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새로 화개정원이 2023. 5. 13 개장하여 8곳의 솥뚜껑 포토존이 설정되어 있다
또한 화개정원에는 5색 테마정원으로 역사문화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 물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정상에 조성된 저어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강 넘어 북한의 연백평화와 주변 풍경은 일반인들이 가장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 평화 전망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 잘 확보된 시야 때문에 전망대에는 망원 전망대가 보안상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야는 교동도의 쭉 펼쳐진 남쪽 교동도 평야와 강 건너 북한의 개풍군 연백평야가 한 농지처럼 같은 들판에서 농사를 짓는 모습으로 가까와 보인다
다른 북한 조명 전망대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북한의 일상을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로서의 역활도 크게 기대된다
섬 주변 북방 한계선에는 가까운 곳에서 남방 군사 방책선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바라볼 수 있다
정상 저어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으나 단 4대뿐이어서 보통 두 세시간 대기시간이 길어 도보로 오르는 것이 빠르다, 개선이 필요하다
교동도에서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어렵지 않고 북한과 가장 가까운 통일 현장으로 부각될 것이다
교동면 소재지 대룡시장은 6.25 전쟁시 북한 피난민들이 생업을 유지하던 시장으로 유명하여 지금도 북한 음식을 잘 만드는 시장이라고 한다
차량으로 서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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