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악산(소금무지산) 산행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내린 눈이 쌓여 산길을 덮고 있는 영하의 기온으로 한창인 연말 아리산방을 찾은 가족이 두악산을 산행한다마음으로는 온 가족이 모두 오르고 싶었으나 등산에 자신있는 사람만 참여하여 오르기로 한다산길에 눈이 쌓여 미끄럽고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 속 산바람에 721.5m를 오르는 산길 등산이 쉬운 것만은 아니기에 셋이서만 주자로 나선다전설을 갖고 있는 두악산은 일명 소금무지산이라고 한다단양(옛단양)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두악산 정상.지금은 충주댐 건설로 인해 신단양이 생겨 단양의 행정 및 경제가 새로 이주한 신단양으로 모두 옮겨가고 옛단양에는 단성면이 생겨 옛 땅과 강을 관할하고 있다옛날 단양에서 화제가 자주 발생하여 피해가 컸다 그때 한 도인이 나타나서 두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