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인협회

2022 한국현대시인협회 현대시인상, 현대시작품상, 통일청년문학상, 전국고교백일장 시상식 및 송년회

아리박 2022. 12. 23. 08:16

2022 한국현대시인협회 현대시인상, 현대시작품상, 통일청년문학상, 전국고교백일장 시상식 및 송년회 

 

2022년을 마무리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시상식과 송년회를 개최하다

시상식은 2022년 12월 22일 14:00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과 월간 시문학이 후원하여 서울 홍대전철역 부근 다리소극장에서 200여명의 시인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거행하였다

 

올해에는 45회 한국현대시인상과 15회 한국현대시작품상에 이어 제1회 통일청년문학상에 제정 시행되었고 제26회 전국고교백일장 시상식이 함께 거행되었다

특히 「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에서 지원하는 통일청년문학상과 전국고교백일장은 젊은 세대의 통일관 확립을 위해 지난 한 해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여 실시한 분야이다

 

현대시인들의 통일관을 시대적 흐름에 맞추기 위한 현실을 반영한 기성세대의 통일관의 수정은 역사의 변천에 따른 어쩌면 당위이기 때문이다

통일심포지엄을 통해 작가의 시각 수정과 남과 북의 현실을 이해하고 젊은 세대의 통일관의 공감각적 수용은 차세대의 주인인 청년세대의 통일관을 이해하는 자리이고 세대공감의 자리이기도 하다

 

청년세대의 통일관을 볼 수 있는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여러모로  의미있다할 것이다

 

한국현대시인협회 송년의 자리에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22 제45회 한국현대시인상

정근옥 시인

임문혁 시인

 

2022  제15회 한국현대시작품상

이경아 시인

 

2022 제1회 통일청년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최영준

시부문 우수상 이찬희

수필부문 우수상 조재건

 

2022 제26회 전국고교백일장

장원 이정현(해운대고등학교)

차상 유지민(안양여자고등학교)

        조하은(상일여자고등학교)

차하 변정은(안양여자고등학교)

        김현정(문일여자고등학교)

        김민서(경남여자고등학교)

참방 양채은(경남여자고등학교)

        박수빈(경남여자고등학교)

        유지윤(한인고등학교)

        전현지(경남여자고등학교)

        최은지(남해창선고등학교)

        최영태(부산연재고등학교)

        이솔비(인천하늘고등학교)

 

 

 

제1부 시상식은 애국가 4절을 김상경 시인의 선창으로 시작하여 나라를 생각하는 분위기속에서 진행하였다

신세훈 평의원은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올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하고 감사한다는 축사에 이어

 

양왕용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한국현대시인협회의 한 해 동안을 술회하면서 건강한 시를 쓰는 시인으로 행복한 한 해를 보냈으리라 믿는다면서 통일문학에 대한 본격적인 집중에 본협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심포지엄 개최와 1박2일 문학기행을 하면서 통일문단에 선점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통일에 대해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자고 제언하였다

오늘의 수상자들의 작품성과는 우리 문단의 든든한 기초로 축성될 것이며 첫 걸을 띤 통일청년문학상의 제정과 한 단계 높아진 전국고교백일장 대회는 젊은 세대를 키워야할 몫으로 더 발전시켜나가자고 의욕을 북돋았다

 

앞으로도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외롭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시인의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송년 메세지를 발표하였다

 

제2부에는 이어진 정유준 사무총장의 시회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국현대시인상과 작품상 심사평을 양왕용 이사장이 직접 해 주시고 시상식을 이어갔다

 

심사평에서 한국현대시인상 수상자 정근옥 시집 「수도원 밖의 새들」중에서 대표작으로 「 하얀 강 」과 「 봄길 위에서 」를 골랐다 정시인의 작품들의 경향은 여행이나 일상에서 시적으로 발견된 사물에다 역사적 상상력을 부여하면서 절망을 극복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태도를 보여 준다 시적 긴장과 응축이라는 시 장르의 특성에 충실한 작품이다

 

임문혁 시인은 표제작 「 반가운 엽서 」와 「그 분은 뭐라 하실까 」를 골랐다 임시인의 작품 경향은 사물을 윤리적 실존으로 인식하는 경우를 보이고 있다 말하자면 사물이나 현실을 통하여 인간들의 타락된 욕망을 반성하고 있는 경향이다

표제작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의 엽서라는 사물로 비유하고 있는 시적 역량이 드러난다 앞으로 인간의 잘못된 욕망을 더욱 긍정적 관심에 의해 긴장되게 형상화하는 작업이 기대된다

 

한국현대시 작품상 수상자 이경아 시인의 「가끔은 삶이 아파하네 」를 당선작으로 골랐다

시인의 삶과 육신이 고통이 잘 형상화 되어 있다 직접적으로 진술하기 쉬운 시적 제재들까지도 사물로 비유하기에 힘쓴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이번 수상이 늦은 감이 있으나 재능과 상상력으로 사물과 현실을 더욱 날카롭게 보는 많은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심사위원은 최은하 평의원 김규화 명예이사장 손해일 평의원 안혜경 부이사장 이승복 부이사장 양왕용 이사장이 맡았다

 

한국현대시인상 정근옥 시인, 임문혁 시인, 한국현대시작품상 이경아 시인의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들의 수상소감과 대표작품 한 편씩을 읽고 자기 작품 세계를 간추려 주었다

정근옥 시 「하얀 감 」

임문혁 시 「 그 분은 뭐라 하실까」

이경아 시 「 가끔은 삶이 아파하네 」

 

제3부에서는 통일문학 심사위원장 이승복 홍익대학교사법대학장의 통일청년문학상과 전국고교백일장 심사평으로 시작하였다

부챗살처럼 번지는 통일공감이라 표제의 심사평에서

무엇을 두고 통일이라 말할지 묻는 것 자체가 우문일 수 있다 하지만 통일이라고 하는 것이 청년 학생에게 정말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기 위해서는 과거의 실체를 회복하고 회귀하는 것 이상의 다른 의미와 의의를 지녀야 한다

이제부터 우리가 말해야 하는 통일이란 그래서 좀 더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 미래 시회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긍정적 계기로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모두에게 타당하여야 한다 지금부터 통일은 국제사회속에서 살아갈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이 될 수 있어야 하고 경제적 정치적 국제적 역량을 신장하는 기회여야 한다

이것이 통일문학을 전개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이번 통일문학 축전을 통해 우리는 그 가능성의 단초를 만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청년 학생들의 가치관속에는 건강한 통일의식과 이를 구현할 만큼 풍부한 문학적 역량이 당당히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번 통일문학공모전을 통해 여전히 청년학생들에게서 튼실한 살아 숨 쉬고 있는 건겅한 문학적 역량이야말로 무엇보다 돋보였다

비유와 이야기의 문학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그 담론의 수준에서도 통일세상을 해석하고 변용할 만큼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참여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다행스러웠다

앞으로 이어지는 통일문학 공모전의 확대와 진지한 확산을 기대해 본다

 

통일청년문학상 시상식에 이어졌다

청년문학상 시상에는 통일과 나눔(이사장 이영선)에서 전병길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시상에 참여하였고 수상자 최영준 씨는 작가의 어머니(노영숙)께서 대신 수상하였다

전국고교백일장 시상식이 이어졌다

고교백일장 장원 이정현 군(해운대고등학교)의 작품  「무궁화 」를 직접 읽었다

 

이어서 축하 공연이 계속되었다

테너 오정수의 대관령, 언덕에서를 불렀고

송명환(크라리넷)이 프리티 플라워, 베사메무쵸가 연주되어 화기애애한 송년의 밤을 이어가고 있었다

 

 

기념 촬영

 

신세훈 평의원 축사

 

양왕용 이사장 기념사

 

김상경 바리톤 애국가 4절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이영선) 격려사 전병길 사무국장 대독

 

정병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

 

통일과 나눔 감사패 증정

 

통일과 나눔 정병길 사무국장 인사

 

양왕용 심사위원 심사평

 

한국현대시인상 정근옥 수상

 

손해일 평의원 시상

 

임문혁 한국현대시인상

 

김용언 평의원 시상

 

축하기념사진

 

이경아 한국현대시작품상

 

김규화 명예이사장 시상

 

축하 기념

 

정근옥 시인 수상 소감

 

임문혁 시인 수상 소감

 

이경아 시인 수상 소감

 

축하공연 테너 오정수

 

 

 

 

이승복 심사위원장 통일문학 심사평

 

 

 

 

시상식 진행 정유준 사무총장

 

통일청년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최영준(대리수상 어머니 노영숙 )

 

통일과 나눔 전병길 사무국장 시상

 

통일청년문학상 시부문 최영준 수상

 

제1회 통일청년문학상 시부문 최영준 수상

 

통일청년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이찬희 수상

 

제1회 통일청년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이찬희 수상

 

이찬희 수상 축하

 

통일청년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조재건 수상

 

감사패 수여

 

전국고교백일장 장원 이정현(해운대고등학교) 수상

 

이정현 무궁화  수상 축하

 

 

 

 

 

 

 

 

이정현 무궁화 낭독

 

축하공연 클라리넷 송명환 연주

 

 

한국현대시

 

시, 통일을 빚다. 한국현대시인협회 간

 

한국현대시인상. 한국현대시작품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