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스크랩]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문학 기행

아리박 2017. 7. 25. 12:15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문학 기행


문학인들이 모여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을 위한 염원을 기루었다

평창과 강릉으로 떠난 문학 버스에는 문인들의 시심을 가득 채운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염원이 깃발처럼 펄럭이고 있었다


이 모임은 문학단체(20개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문인들을 모집하여 강릉 쌍마 시낭송회(회장 임영진 시인)와 함께 강릉에서 시낭송과 문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평창 봉평 이효석 문학관에서 문학 행사를 예정하고 출발했다


대회 준비 위원장에 김기진 시인(시가 흐르는 서울 대표)이 운영 위원장에 윤윤근 시인이 맡아 수고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주제로 윤동주와 심련수 시문학에 대한 비교 세미나에서 엄창섭(관동대 . 심련수 기념사업회장)) 교수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엄교수는 민족 시인 심련수(1907-1942)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그의 문학적 업적을 발굴하여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아울러 엄창섭 교수의 노력으로 심연수 자료 발굴과 공원 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술적 연구가 더해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릉에서 태어난 심련수는 윤동주보다 한 살 아래로 만주에서 윤동주와 함께 민족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45년 8월8일 27세의 젊은 나이에 연변 에서 일제의 만행으로 추정되는 괴한에게 피살 당한 비운의 시인이다

각고  끝에 육필 원고(200 수)를 입수하고 문학관을 건립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묻혀져 있던 심련수 문학에 대한 발굴작업과 문학적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그 뜻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문학버스가 강릉 경포호 옆을 지나 초당의 바다에 도착하여 망망창창한 파도를 만난 시인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열정으로 파닥거린다

해수욕을 준비할 것도 없이 몸과 마음은 이미 동해의 품으로 첨벙 뛰어 들고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시심에 취해 강릉에서의 문학제를 끝내고 숙소인 속초로 달려 설악의 품에 하루밤을 맡겼다

설악의 넉넉한 품안은 꿈틀거리는 시심에 少老女男을 불구하고 방방이 불을 밝히고 시담에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이어졌다


이튿날 아침 밤을 돋우고 선 눈을 비비고 일어난 문인들을 태운 문학버스는 평창 봉평 이효석 문학관을 향해 달렸다

문학관에는 우리들의 행사를 위해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과 황금찬 시인 추모 시낭송회를 거행하였다


동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헌시로 박영대 시 '평창 하나 둘 셋'이 박영대와 박정임 시인의 합송으로 평창의 산야에 울려 퍼져 세계 평화가 눈처럼 쌓여 積善 積雪 세상이 펼쳐지기를 염원하였다. 이번 행사가 평창 올림픽 조직위로부터 부랜드 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었던 취지에 맞게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헌시를 발표하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곧 바로 지난 4월 작고한 고 황금찬 추모 시낭송이 이어졌다. 고 황금찬 시인은 시가 흐르는 서울 낭송회에 자주 출연하셔서 자신의 100년 문학 정신을 일러 주시고 참석 시인들과도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하여 추모사를 하던 김기진 시인이 고인을 기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추모 의미로 고인의 시 3편 (행복. 어머니의 사랑. 촛불)이 낭송되고 추모시로 '초동공원에서'(성명순 시)를 낭송하였고 족자를 제작하여 문학관에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는 황금찬 시인의 차남 황도정씨 부부도 참석하여 의미를 더해 주었다


이번 문학 여행 과정을 남기기 위하여 틈틈이 촬영한 사진들을 여기에 통시적으로 싣는다

많은 문인들이 참석하여 나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여 평창 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문학인들의 마음을 한 자리에 모아 본다


  *** 여기 사진은 제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을 중심으로 게제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은 각자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학버스에 오르는 시인들



  동해 푸른 파도를 만난 시인들


   시심은 바다처럼 출렁이고



  어느 시인의 행복


  하늘과 바다와 푸른 가슴


  파도는 동심을 불러 일으키고..


  바람은 소녀의 머리를 ..


   파도에 풍덩~


  개구쟁이 소년들.


  작은 사랑..


   오영재의 바다.


















  등대와 망망




  솟대다리

































  정일상 시인과 함께.






  자칭 26살의 정일산 시인의 카메라 집중 포즈









  솟개 = 진또배기




  오시창 시인


  윤윤근 시인의


  노중하 시인과 졸개들


  막걸리 여인들.











  강릉 호랑 바위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문학제가 열린 강릉 소풍 아트




  구충모 기자. 오영재 시인. 김은혜 시인




  윤윤근 운영위원장


이순애 시낭송(길/윤동주)쌍마 시낭송회





  이영애 시낭송(등불 / 심련수)쌍마시낭송회


  주제 발표 엄창섭 교수 ( 윤동주. 심련수 시문학 비교)


  김은혜 시인 시낭송(내가 만난 사람은 아름다웠다/ 이기철)



 한석산 시인 주재 발표 (시문학 100년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심명구 대기자


 허경자 쌍마시 사무국장 (사회)


  임영진 쌍마시낭송 회장 인사


  박영대. 박정임 시합송( 평창 하나 둘, 셋 / 박영대)


  당일 연습 없이 시 합송을 했는데..




  시 낭송 청취 중인 김기진 시인 표정


  평화여, 비상하라! 저 꼭대기에서~,. 활강하라! 태백 바위의 무게로~~~


  박해평 시인 시낭송( 홀로인 것은 나의 것 / 마이클 샤갈 )


  박정남 시인 시낭송 ( 바다여 당신은/ 이해인 시 )



여운만 시인 시낭송 (어머니의 아리랑/ 황금찬)


 구병우 전 쌍마 시낭송회장 섹소폰 연주


  채선정 시낭송(찔레/문정희 시)


  임영숙 시낭송( 초혼/ 김소월)


  최소연 시낭송 ( 연어/ 정호승)


  정춘송 시낭송 (장식론1 / 홍윤숙)


  기타 연주 벨소리 기타 앙상블





  권수진 시낭송 (별을 먹은 고기/황금찬)








강은혜 시낭송 (새의 눈물로 씻은 세월/강은혜)





  김종순 시낭송( 알 수 없어요/ 한용운)


  김석제. 이연희 시합송 ( 별 헤는 밤 /윤동주)


  김용식 성우 (시몬 낙엽 밟는 소리. 전설의 고향 나테이터)


  피기춘 쌍마 시낭송  지도교수 인사


  심명구 시인 시낭송(국수가 먹고 싶다/이상국)





  여운만 시낭송(애인/임찬일)


  김주명 시낭송(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모윤숙)\


  서기원 교수 인사


 청중들.


  조현순 시낭송( 사평역에서/ 곽재구)








  오영재 시낭송(사랑하는 까닭은 /한용운)




  김기진 시낭송( 취해보니 알겠디/ 김기진)







행사 순서






오이창 시낭송(오래 되어야 좋다/오이창)


박정임 시낭송( 설악부/박두진)



  김성배 시인과 함께 설악 금호 리조트 ( 날자 오류 2017. 7. 20)


  룸메이트 김주명 시인. 김형식 시인. 오시창 시인.


                           금호 리조트 조각


  설악 울산바위


  설악의 소나무



  동해 조당 소나무 군락


  버스 안에서 시낭송 박정임 시인



김형식시인의 자작시 초승달 낭송


   


  이효석 문학관 앞에서








  메밀꽃 필 무렵 시비앞에서














  가산 이효석 문학비




  이효석 문학관








  이효석 서재


  이효석 육필 원고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원 문학제. 고 황금찬 시인 추모 시낭송회


 성명순 시낭송(6월에 우리는/김인수)




 박영대. 박정임 시합송( 평창 하나 둘 셋/ 박영대)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염원을 담아..



  이효석 문학관장 환영사


 고 황금찬 시인 차남 황도정 씨 부부'



  이효석 문학관 관계자


  이효석의 문학과 생애 해설


이수정 가수. 노래로 듣는 메밀꽃 필무렵




이동운 소설가 낭독 (낙엽을 태우면서/이효석)




 김기진 시인의 고 황금찬 시인을 추모하며..


 권수진 시낭송. (행복/ 황금찬)


 전신화 시낭송 (어머니의 사랑/황금찬)


김종순 시낭송 (행복/ 황금찬)



 이수정 시낭송( 초동공원에서(황금찬 시인 며역 추모시/성명순)


  황도정 차남의 인사



  추모시 족자 전달


  문학관장에게 전달




  박정임 시낭송(설악부/박두진)


  박해평 시낭송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도종환)




  기념 촬영


  카카오로 받은 기념 사진




  박종오 시인 이효석 문학비 앞에서


  김형식 시인


  오계의 대화 김형식 시인과 함께


  이효석 문학관 물레방앗간에서






  봉평 메밀밭에서 맛국수는 필수..





출처 : 아리산방
글쓴이 : 아리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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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리산방에 포스팅한 글인데 인터넷 상의 알 수 없는 이유로 증발해 버려 다시 스크탭하여 가져옵니다. 이 글이 '시가 흐르는서울' 카페에서 미리 스크랩해 놓지 않았다면 복원할 수 없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시가 흐르는 서울 김기진 시인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심련수 시인의 출생년도가 착오로 심련수(1918-1945^)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