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꿈이 이루어지는 완사천의 샘물

사랑과 꿈이 이루어지는 완사천 샘물

 

나주에 가면 너무도 유명한 완사천(浣紗泉)이라는 샘이 있다

전설을 이야기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신비의 샘

그러나 이곳을 찾아 보고 물을 마셔 보는 실천하는 여행객은 실제로 많지 않는 것 같다

 

때는 바야흐로 후백제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을 즈음 왕건이라는 용맹스런 장수가 나주 벌판을 진격하는 도중 목이 말라 우물가에서 빨래하는 처자에게 물 한그릇을 청하는데

급하게 달려온 젊은 남자에게 체할 것을 염려하여 버들잎 한 장을 곱게 띄워 건네준 아리따운 여인에게 젊은 장수는 열열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 사랑은 젊은 장수에게 고려라는 나라를 세우게 하고 아들에게는 왕이 되게 하는 신비의 영험을 가진 샘물이다

당신도 이 영험한 샘물을 마시고 꿈꾸는 사랑과 소원이 이루기를 바랍니다

 

나주 여인들은 역사적인 사실로 미루어 보면 풍부한 곡창지에서 영양상태가 고르게 태어나 신체 건강하고 길지에서 복을 타고 났으며 가사교육을 잘 받고 자라서 지혜를 갖추고 있어 행실이 바르고 옳은 판단으로 자녀 교육을 잘 시키는 여성으로 오늘 날 까지 전통이 이르고 있다 한다

 

 

나주역

 

신비의 샘 완사천

 

영험을 말해주듯 오죽이 함초롱히..

 

완사천의 샘물

 

전설

 

꿈을 꾸는 남정네들

 

버들잎을 띄워준 지혜의 여인 장화왕후비

 

사랑의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