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스크랩] 아리랑

아리박 2009. 10. 20. 09:14

 

아리랑에 대해서 알아 보아야겠다.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대충 이라도 자료를 모아서 정리를 해 놓으면 우리 민족이 사는 이 세상

 어디엔가 가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먼저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 민족이 부르는 노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진도아리랑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데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경 새제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약산 동대 진달래꽃은
한 송이만 피어도 모두 따라 피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데

나 돌아간다 내가 돌아간다
떨떨거리고 내가 돌아간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치어다보느냐
만학은 천봉
내려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만경 창파 둥둥 뜬 저 배야
저기 잠깐 닻 주거라 말 물어 보자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정선아리랑

 정선 아리랑은 찾아보니 가사가 무척 많은 것 같은데 언제 시간날 때 정선가서 조사를 해보아야 할 것 같네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정선의 구명은 무릉도원 아니더냐 무릉도원 간데 없고 산만 총총하구나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 동박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장철 임그리워 나는 못살겠네
정선같이 살기 좋은곳 놀러한번 오세요 검은 산 물밑이라도 해당화가 핍니다

아우라지 건널 때는 아우러지더니 가물재 넘어갈 땐 가물 감실 하네
시냇물은 돌고 돌아 한 바다로 가는데 이 내 몸은 돌고 돌아 정선으로 왔네

육칠월 감자싹도 삼재팔란을 겪는데 우리정선 농투산이가 만고 풍상 안겪나
앞 남산 실안개는 산허리를 감고 돌고요 우리 님 두팔은 내 허리를 감싸네

정선 읍내 일백오십호 몽땅 잠들어라 임호장네 맏며느리 데리고 성마령을 넘자
왕모레 자락에 비오나 마나 어린 가장 품안에 잠자나 마나

앞 남산 딱따구리는 참나무 구멍도 뚫는데 우리집 저 멍텅구리는 뚜러진 구멍도 못 뚫네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주기 나즈미 맛만 같다면 올 같은 볼철에도

 

정든 님이 오셨는데 수인사를 못 하고

행주치마 입에다 물고서 눈으로만 반기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 주게.

 

태산이 무너져 사해 들평지 되더라도

우리들에 드는 정분은 변치를 말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 주게.

 

꽃 본 나비야 물 본 기러기 탐화봉접(探花蜂蝶)이 아니냐.

나비가 꽃을 보고서 그냥 갈 수 있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 주게.

 

앞 남산 살구꽃은 필락말락하는데

우리들의 정분은 들락말락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 주게.

 

울타리 밑에 저 닭은 모이나 주면 오잔나

저 건너 큰아기는 무엇을 주면 오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 주게.

 

당신은 거기 있구 나는 여기 있어도

말 한 마디 못 전하니 수천리로구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 주게.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후렴)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죽이 임의 맛만 같다면

올같은 흉년에도 봄 살아나네.

(후렴)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나.

모춘 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

(후렴)

○정선읍네 물레방아는 사시장철 물을 안고 뱅글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날 안고 돌 줄을 왜 모르나.

(후렴)

 

밀양아리랑

 

출처 :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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