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해 떠오르는 해 무한히 펼쳐진 대지를 향해 지평선을 박차고 솟아오르는 태양 반쯤 떠오르는 자태가 이글거린다 반은 해무에 잘라 먹히고 따오르는 태양이 더 반갑다 해도 아침에는 반쯤 양보하기도 한다 수석 2023.08.15
노을석 노을석 영춘 노을석에 빠져 있다 혼자서 시간 나면 차를 몰고 나간다 뙤약볕에 나가 팔과 얼굴이 검게 그을렸다 끝없이 펼쳐진 노을이 노을석을 보면서 달라졌다 아침이 밝게 밝아오는 새벽에 홀로 서 있는 모습에 나를 가져다 놓는다 지는 석양이 빛을 잃어가는 어디쯤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을 생각해 본다 끝없이 펼쳐진 저 공제선 어디쯤에 서 있는 자신을 . . . . 수석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