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노을석

아리박 2023. 8. 15. 11:41

노을석

 

영춘 노을석에 빠져 있다

 

혼자서 시간 나면 차를 몰고 나간다

 

뙤약볕에 나가 팔과 얼굴이 검게 그을렸다

 

끝없이 펼쳐진 노을이 노을석을 보면서 달라졌다

 

아침이 밝게 밝아오는 새벽에 홀로 서 있는 모습에 나를 가져다 놓는다

 

지는 석양이 빛을 잃어가는 어디쯤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을 생각해 본다

 

끝없이 펼쳐진 저 공제선 어디쯤에 서 있는 자신을 . . . . 

 

노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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