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 시제

문중 시제

 

문중 시제날이다

이번 시제에는 죽암 송림 어르신과 봉양 본동 어르신의 공적비를 세우는 행사를 겸한다

그 동안 시제에 자주 참석치 못하는 송구함이 앞선다

고향 마을에서 이런  유서 깊은 행사를 하고 내게 헌시를 낭독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다.

어릴 적 마을에서 엄하시기도 하고 다감하시기도 한 마을 어른들이셨다

 

오랫만에 마을을 둘러 보니 어릴 적과는 다르게 그 넓고 맘 껏 뛰놀던 서당의 마당이 왜그리 작은지..

동네 골목에는 옛날의 이끼가 푸르게 끼어 있었다

같이 유년시절을 보낸 집안 사람들이 이젠 백발 허연 세월의 흔적을 둘러 쓰고 있었다

 

지금 종손(동열)이 용산공 13세손

내가 12세손이다

 

 

첨모제 제실

 

첨모제 앞 죽암 공적비

 

첨모제 상량문 봉양 박채순 작

 

첨모제기 봉양 박채순 작

 

 

 

 

산제

 

 

 

 

제주 종손(동열)

 

 

 

 

 

제례홀기와 축

 

 

 

 

 

 

 

 

 

 

 

 

 

 

 

 

 

 

 

 

 

 

 

 

 

 

 

 

 

 

 

 

 

 

 

 

봉양 본동어르신 박채순 공적비 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