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산골 신지식인
단양 산중에서 신지식인 조순호 사장을 만나다
그는 산골에서도 혼자서 영농 기술을 개발하고 영농 기계를 연구 제작하는 아이디어맨 신지식인이다
이곳 단양 마늘은 단단하고 단맛이 풍부하고 품질은 최고이나 수확량이 소량이라서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마늘 소비가 늘어 국내 생산량이 부족하여 매년 수입 물량이 늘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산 부정 마늘이 수입되어 우리 건강을 해친다는 보도가 자주 나오고는 한다
이러한 시기에 조사장이 마늘 파종기를 개발하여 농림수산부에서 인증을 받아 kbs 6시 내고향 프로에 방영하였다
마늘은 파종하는 방법이 기계화되지 못해 마늘 농사 짓는데 일손이 많이 들어 큰 애로를 겪는다고 한다
조사장은 이번 마늘 파종기만 개발해낸 것이 아니다
버섯 재배기도 개발했었고 지금도 버섯 연구소를 겸한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산골 농촌에 살면서도 특허 기술을 몇 개나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바쁜 중에도 역사소설( 목민관 황준량 )도 저술한 그야말로 종합 산 지식인이다
그의 공장에 가보면 새로운 기계 개발을 위해 철공소 같은 시설 속에서 뭔가를 찾기 위해 골몰하는 모습이다
이번 마늘 파종기 개발 현장을 작년부터 내게 보여주며 조언을 요청하고
가끔 만나 이런 저런 농업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그야말로 산 지식인이다
6시내고향 방송화면 촬영 우측 조순호 사장
마늘 파종기
2012. 2. 27 방송화면
마늘 파종기
단양 마늘
단양 마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