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가을이..
아침 호숫가에 나갔더니
아 글쎄 호수에 가만이 빠져 있었어요.
차가움이
잔물결 흐르듯 삶의 파문처럼 옷깃을 파고 들어 와 맨몸에 스미는 것이었어요
아 ~
호수에는 누가 있어 저리도록 하늘처럼 파래져 있을까요 ?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