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아리산방을 다녀 온 후
나비아이스크림
맑은 영혼이 바람에 부서져 공중에 흩어지면
꽃비가 되어 내 머리위에 내려 앉는다.
작은 영혼들의 숨소리 하나 하나를 가득담아
살포시 제자리에 내려 놓으면
내 손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다.
이곳을 다녀가신 분이 보내 온 방명록이다
시인.소설가이다.
아리산방 앞에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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