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호도 가래(추자) 호도 손놀이개
전남 장흥읍 향양리에 가면 옛부터 전해오는 300년된 귀족 호도나무가 있다 가래(호도)나무가 있다
이 나무에서 열리는 호도는 쌀 한 섬이라는 말이 전해오기도 했다
보통 호도와는 다르게 껍질이 단단하여 손에 쥐고 돌리면서 지압용 손노리개로 사용한다
손에 넣고 돌리면 와글와글 개골개골 과글과글 귀여운 옥소리를 낸다고 선비들이 애용하였다
그런데 이 나무는 일반 호도는 까먹는 나무이고 자생 가래(추자)나무는 단단하여 완구용으로 사용한다
호도와 가래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귀족 호도는 자생 가래나무와 호도나무가 자연교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래나무는 추자라고도 한다
장흥에서는 귀족호도박물관을 개설하고 11월4일을 귀족호도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3종류의 호도(가래)가 있다
가장 큰 것과 좀 작은 것 그리고 더 작은 것이 있어 사진으로 남긴다
일반 호도는 2각인 것이 보통인데 귀족호도는 6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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