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옥순봉 출렁다리
2021. 10. 22 옥순봉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
옥순대교 입구에서 옥순봉쪽으로 이어진 다리다
오전 09:00에 개장하여 오후 17:00에 닫는다
새로 개장하여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가 혼잡하다
다리에는 강물이 내려다 보이도록 유리 바닥과 철제 덮개(스틸 그레이팅)로 구멍이 나 있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폭 1.5m 길이 222m 늘어진 구름다리가 아름다운 풍경에 더해져 청풍호의 명소가 될 것 같다
주변의 옥순대교와 말목산의 정경이 수면에 비춰 예쁜 청풍호수의 경치를 볼 수 있다
청풍호에는 유람선과 보트들이 간간이 수면을 가르고 파문을 일으킨다
절정에 이른 주변 단풍과 어우러진 다리 모습이 장관이다
아쉬운 것은 출렁다리를 건너 옥순봉에 이르는 등산로가 개설되지 않았다는 점
단지 출렁다리만을 보기 위한 장소로는 뭔가 아쉬운 것 같다
자연 환경을 가지고 개발할 때는 좀 더 종합적으로 심사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무료지만 2022년 4월부터는 3000원의 입장료도 받는다고 한다
이곳을 가려면 여기 한 곳만을 목표로 할 게 아니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여 볼 것을 추천한다
청풍호 비봉산 케이블카, 장회나루 유람선, 단양 8경, 월악산, 금수산 등 관광지가 있다
옥순봉 출렁다리 영상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