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아리산방 詩談 제5차

아리박 2020. 7. 8. 13:40

5차 아리산방 시담을 열다

 

아리산방 시담이 몇 차례 진행되어 오는 동안 호응도 반응도 좋다

내가 쓴 시들을 시인들이 읽어 주고 각종 문학 모임에서 낭송시로 읊어지고 있는데 작가로서 낭송가들에게 고맙고 낭송가들은 작가와의 미팅을 바란다는 전갈을 전해 오기도 한다

낭송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가 의도를 파악함으로서 낭송에 있어 시의 전달에 요긴했기 때문이다

시의 이해는 독자의 몫이긴 하지만 작가의 시에 관한 숨겨진 의도는 활자에서의 느낌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낭송가들의 작가 앞에서 낭송을 실시함으로서 자신감도 높이고 무엇보다 시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한다는 것이다

 

7월 6일 부터 1박 2일 아리산방에서 시담을 갖기로 했다

참석을 원하는 시인들이 서울에서 오고 현지에서 몇 분이 동참하게 된다

아리산방 확장공사로 10여명이 정도는 1박하는데 가능한지 수용능력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청정한 지역이기에 코로나는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하고 그리고 식전 행사로 茶會를 미리 가짐으로서 건강차로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한 후에 실시하기로 하였다. 우리 차는 우리 몸의 내성을 강화하여 방역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회는 김다현 차사범께서 蓮茶로 코로나 잡균을 잡아 건강을 보장하게 하여주었다

이번에 보여준 다례 시연은 전통 연꽃차 시연으로 행사 프로그램으로 큰 볼거리를 보여 주었다

 

박정임 시인의 진행으로 정영숙 시인이 청산도 아리랑과 한계령 1004,  김다현 시인이 국모의 한 오백년, 소양희 시인이긴한 얘기와 수묵살이,  김종숙 시인이 신록 연가, 이종구 시인이 임진각에서, 선주천이 떨켜, 나종완 시인이 미안하다 너에게, 박정임 시인이 철길과 소쩍새 애가. 박영대가 이별에게 묻는 말을 읽고 문학을 좋아하는 마을 사람들도 시를 읽었다

 

오프닝 연주로 선주천 기타리스트 부부의 연주와 노래가 아리산방 시담의 서막을 열고 이춘종 펜플룻 연주가의 시낭송 배경음악은 시낭송 여운을 깊이 있게 해 주었고 같이 참석해 주신 문학인들도 시낭송에 참여해 주었다

초대 가수 유다연이 많은 노래를 준비하였으나 밤이 늦은 관계로 공연이 단축하게 된 것이 아쉬운 밤이었다

 

시낭송이 마무리되고 시담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주제는 시와 4안론으로 시의 접근에 있어 버려야할 눈과 갖추어야할 눈의 경계를 확실하게 제시하여 시쓰기나 시 감상에 있어 특히 주목하여야할 안목의 단계를 풀어 주었다

이번에 참석한 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활인심방을 설명하면서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30가지 처방전을 나누어 주었다

 

1일차에는 도착하여 준비한 다례 시연으로 시담 분위기를 조성하고 점심을 든후에 헌다용 다구를 준비하여 영월 김삿갓 문학유적지에 들려 김삿갓 주거지를 현장 답사하며 김싯갓 시인에 대한 묵념과 난고평생시를 낭송하여 그를 추념하고 주거지를 내려와 현대판 김삿갓 최상락 선생의 안내로 묘역 현장에서 헌다를 올리고 200년전 천재 시인의 시비를 둘러 보면서  그의 시세계를 더듬어 보았다

 

태백과 소백 양백지간의 10승지에 해당하는 이 곳 노루목은 강원 영월, 경상 영주, 충청 단양으로 3도 접경지역으로 노루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한다.

김삿갓 주거지에서 흐르는 곡동천은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이 풍경으로 이루고 있는 소년 김병연이 산속으로 숨어 들어와 5살부터 22살 방랑을 시작할 때까지 어머니와 아내 아들 2명을 낳을 때까지 함께 살았던 곳이다

입구에서 주거지가지 거리는 1.8km인데 가는 길에 충청도와 강원도가 11번 바뀌는 양도의 접경지역이라고 한다

 

시인들은 김삿갓 유적지에서 현대판 김삿갓(최상락)의 안내를 받으며 아리산방 시담의 문학 여행지로 시의 얼이 담긴 장소에서 시선으로 일컫는 천재 시인 김삿갓과의 시담을 시작을 시에 푹 젖게 하였다

 

 

아리산방 시담 다례

 

 오늘 팽주 김다현 시인의 차시연

 

 미리 준비한 찻자리에서 시연을 펼치고 있다 

 

 아리산방 시담 시인들의 찻자리

 

 연차로 코로나 예방도 
 차명인(무향 선생}의 말차 시연

 

 차명인의 말차는 아리산방을 차향으로 가득하게 하였다
 차명인과 함께 다도를 익히다

 

 차명인의 명품 다기. 다완속에 다인이 차를 마시고 있다

 

 차명인의 말차 시음

 

 명품 다완에 말차를 흡향하다
 연차 시음

 

 

아리산방 시담 문학 여행

 

김삿갓 유적지 방문 

 

 김삿갓 주거지에서 시담시인들

 

이춘종 펜플룻 교수 김삿갓이 되어~

 

 이종구 시인과 김삿갓 지팡이
 선주천 제천 기타리스트
김다현 시인
 소양희 시인

 

 선주천 부부가수
 김삿갓 부여 잡고 소양희 시인
 김다현 시인의 김삿갓 행장
 김삿갓 영월주거지에서 시를 읊다

 

 

 박정임 시인의 시화 선물

 

 박정임 시인의 난고평생시를 읊다

 

난고평생시

 

 난고당 헌시 묵념

 

 정영숙 시인의 헌시

 

 김삿갓시인에게 바치는 정영숙 시인의 청산도 아리랑 낭송

 

 
 난고정  김삿갓 영정에 묵념

 

 꼬마 김삿갓과 함께

 

김다현 시인

 

 현대판 김삿갓과 함께

 

김삿갓 묘역

 

 김삿갓 묘역에서 묵념

 

 김삿갓 안내 설명

 

 김삿갓 해설

 

김삿갓 일생 해설 
 김삿갓 묘소 헌다 박영대 김다현

 

 헌다

 

 김삿갓 시감을 기원하는 헌다

 

 헌다식

 

 아리산방 시담 시인들의 묵념
현대 김삿갓과 함께

 

현대 김삿갓과 함께

 

김삿갓 묘역에서 시담 시인들

 

아리산방 시담 시인들

 

김삿갓 묘역에 차를 뿌리는 박영대

 

 김삿갓 시감을 기원하면서 음복

 

아리산방 시담의 다짐

 

 김삿갓 묘역에서 아리산방 시담 시인 헌다
 아리산방 시담 발전을 위하여
현대 김삿갓에게도 음복
김삿갓 유적지에서

 

김삿갓 유적지

 

 김삿갓 유적지에서

 

 

 

 

 

 

 

 

 

 

 

 

 

 

 

 

 

 

 

 

 

 

 

 

 

 

 

 

아리산방 시담 시낭송

 

오프닝 공연

 

 선주천 부부의 기타 연주와 노래

 

 

 

 

 

 박정임 시인 진행

 

 
 김다현 시인 국모의 한 오백년 

 

 국모의 한 오백년 김다현 시낭송

 

 국모의 한 오백년 김다현 퍼포먼스

 

 

 정영숙 청산도 아리랑 

 

 청산도 아리랑 정영숙 시낭송

 

 정영숙 퍼포먼스

 

 

 소양희 수묵살이 

 

 소양희 이춘종 수묵살이

 

 김바울라 신록 연가

 

 신록연가 시낭송

 

 신록 연가

 

 선주천 부부 시낭송

 

 선주천 부부 시낭송

 

 

 나종완 시인 

 

 

 이종구 시인

 

 이종구 시낭송

 

 

 

 

 

 

 

 

 

 

 

 

 

 

 

 

 

 

 

 

 

 

 

 

 

 

 

 

 

 

 

 

 

 

 

 이춘종 팬플룻 연주

 

 팬플룻 연주

 

 이춘종 교수

 

 

 

 

 

 

 

 

 

 

 

 

 

 

 유다연 가수
 유다연 가수 양재천 사랑가

 

 유가연 가수

 

 

 

 

 

 

 
이종구 시인이 직접 제작한 지팡이를 전달

 

 제작한 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자연인의 검수

 

 이제부터 이 지팡이와 친구가 되라고

 

 

 

아리산방 시담 주제 발표

 

주제 발표

 

시담 특강. 시와 4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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