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복력목福力木

아리박 2013. 1. 21. 09:14

복력목福力木

 

산에 가면 소나무 가지에 둥글게 맺힌 나무 뭉치를 볼 수 있는데 이를 복력목이라 한다

또 부엉이가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동괴목同塊木이라고도 한다

방구통이라고도 하고 복주머니 나무라고도 한다

 

참나무의 포자가 날려서 소나무에 붙으면 융합되어 점차 커져서 생긴다고하며 주변 생육 조건이 적합할 때 생긴다

옛날부터 복력목은 복과 행운의 기운이 있어 3년내에 소원 성취와 액운 퇴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강력한 기를 생성하며 복력목을 처마밑에 걸어 두어 소중하게 여겼다

정초에 새 황토를 넣고 지신밟기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둥글게 생긴 부분으로 쌀바가지를 만들어 쓰면 복이 온다고 한다

민간 치료요법으로 복력목이 달려 있는 소나무의 위쪽 솔잎 분말 및 삶은 물을 복용하면 간질병 정신 질환 뇌졸증 중풍 예방의  약제로 효험이 있다

남성 정력 강장제로 강력한 정자 생산을 해서 득남의 효과가 있다

복력목은 복과 행운을 주는 자연의 귀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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