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는 날
오늘은 설날을 지난 첫 말날이다(무오일)
오늘 장을 담그는 날이라고 예로부터 전해 온다
음식 맛은 장맛이라고 장맛이 좋아야 집안 음식이 맛있다고 한다
앞집에 부탁해 놓은 단양 콩으로 쑨 메주를 가져다가 장을 담궜다
항아리에 짚불을 피워 안을 소독하고 메주를 넣고 간수를 뺀 소금물을 채워 붓는다
2 년전에 이곳에서 장을 담궈 먹고 한해 건너 뛰어 올해 장을 담근다
말날 장 담그는 날 담은 장이니 제 맛이 날지 궁금하다
짚불을 피워 항아리를 소독한 후에 메주를 넣는다
소금물의 농도는 신선한 달걀을 담궈보아 오백원짜리 동전만큼 뜰 때가 적정한 농도라고 한다
담궈 놓은 간장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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