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LORD & My road 미술전

아리박 2013. 2. 25. 12:34

LORD & My road 미술전

 

청하의 잡초같이 싱싱한

생각의 물결

파도치며 부서지고 피어나고

송이송이 이름지으며 ... 또

천지간에 분분한 또 다른 너, 너, 너,

바쁘다

바람만큼 쏟아지는

花神, 木神의 신생들

표층을 열고 나온 정염들

캣츠아이, 카메리안, 재스퍼, 아쿠아마린

 

어찌나, 어찌야 되나

그런 맘으로

쓸모없는 무망의 짓을

한갓 사무침으로

언제까지?

언제까지...

 

        - 작가의 말중에서

 

시인이자 화가인 김 종 숙 미술전이 인사동 가이아 갤러리에서 열리다

2013. 2. 20 ~ 26 까지

동인지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시인으로 전시회를 찾았다

이번이 7번째란다

 

소백산 죽령 사과나무를 서울 거리에 옮겨 심었다

흰 빛깔로

도시를 포근히 안아

화사함으로 씻어내고 있다

 

 

전시장 가이아 갤러리

 

입구에 안내 전광판

 

소품으로 어우러진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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