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각태각 단양 구경 시장
예준이가 단양 구경 시장에 가서 자유 점심으로 먹자고 제안을 한다
전통시장을 다니면서 이것 저것 사 먹으면서 점심으로 대신하는 것이 자유 점심이란다
마침 전통시장이 서는 1일과 6일에 해당하는 날이라서 함께 구경도 하고 자유 점심하기 위해서 구경시장을 들렀다
어른들과는 식성이 다른 예준이와 다인이 식성에도 맞춰줄 겸 해서 전통시장을 두 바퀴나 돌면서 이번에는 예준이가 메뉴를 정하고 다음에는 다인이가 정하면서 자유점심을 즐겼다. 그리고 산촌에서 나는 다양한 봄나물도 보고 이것 저것 사 먹다 보니 재밌고 배도 불렀다
시장을 돌아보는 도중 한 가게에 앞에 무료 시식 코너가 있는데 종류가 여러 개(7~8종류)를 준비하고 접시를 위 아래 놓고 지나가는 손님에게 무료 시식을 권한다
다인이가 집어 먹어 보고 괜찮다며 오빠 입에 넣어 준다. 할머니도 하나씩 집어 먹는다. 한 개씩만 맛을 보아도 바삭거리는 갓 튀긴 식감에 예닐곱가지를 먹게 된다
예준이가 엄마에게 한 봉지 사다 주고 싶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인심 좋은 사장님이 이것은 네가 먹고 엄마께는 그걸 갖다 드리라며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담아 주신다
"티각태각" 부각집이다.
여러 종류의 국산 재료를 뻥튀기로 튀겼는데 고구마, 다시마, 황태, 호박, 고추, 연근, 비트, 김 등
여러 종류를 식성에 따라 선택하여 골라 담을 수 있다
250g 한 봉지에 만원
즐거운 자유 점심이다.
티각태각 부각집 사장님과 장돌배기구경꾼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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