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거제바다. 오월 초록을 품다(지심도)

아리박 2016. 5. 21. 07:54

거제바다. 오월 초록을 품다(보름회)

 

생각조차 푸르러가는 오월

오월을 따라 발걸음도 푸르게 젊음으로 향해 걷는다

청청해가는 남쪽 오월의 거제바다

세상의 초록을 모두 가져와 바다와 섬과 우리들의 가슴 푸르게 색칠한다

 

보름회 21명이 거제 바다를 찾다

5월 19일부터 1박2일 지심도와 장사도 여행

 

첫쨋날의 只心島. 

섬의 생김이 마음 心자를 닮았다해서 지심도라 한다고 한다 

거제도의 동편에 자리한 작으마한 섬 지심도에는 동백과 곰솔. 그리고 해국과 천남성이 지천을 이루고 있다

덜 알려진 만큼 손 덜 탄 자연이 고스란히 숨어 있었다 

 

단체여행은 주관자의 노고가 반드시 숨어 있게 마련이다

김회장의 사전 준비가 시작부터 끝까지 돋보인 여행 스케쥴이다

 

그리고 특히 2016년 여름호 에세이 포레(계간지)로 수필 문학에 등단한 김철수 회장의 문인 등단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연육교 열리다' 제목의 등단 수필은 그의 고향 황덕도에 연육교를 놓이게 한 낙도 섬주민의 애환과 삶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친 그의 고향 이야기다

역시 그의 집념과 추진력은 예전부터 인정되어 온 바다

앞으로도 좋은 읽을거리를 내놓아줄 새로운 문인이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기대하게 하는 기쁜 소식이다.

 

 

 

지심도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인어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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