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퇴계 선생을 뵙다

아리박 2016. 4. 28. 17:04

퇴계 선생을 뵙다


도산서원으로 퇴계 선생을 찾아 뵙다

단양에 작은 집하나를 짓고 살면서 퇴계 선생의 학문과 유업. 그리고 선정을 익히 듣고 있었다

퇴계 선생이 단양 군수로 있을 때 이뤄 놓은 치적들은 오늘에도 그 빛을 발하고 있으며 그 수혜를 지금까지 누리고 있다

단양팔경을 선정하여 오늘에까지 관광 명소로 회자되어 지역민에게 별업으로 소득을 얻어 살게하신 선각자적 혜안을 그 누구라서 깨우쳐 볼 수 있겠는가

 

오늘은 도산서원으로 500년전으로 돌아가 퇴계선생을 찾아 뵙고 그의 자취와 삶의 모습들을 살펴보려 한다

우리 역사상 인물중에 퇴계선생만큼 학문가요 정치가요 문학가인 인물은 찾아보기 어렵다

 

과거 시험에 3번을 낙방하고서도 꾸준히 공부하여 최고의 유학자가 되었으며 벼슬 품계만 따지자면 그리 높은 벼슬이 아니었지만 최고의 영의정까지 추서받은 그의 인품은 수많은 일화로 남아 후세에게 교훈과 삶의 지표를 주고 있다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간적인 면모는 지금까지 후설로 남아 선각자로서의 퇴계를 추앙하게 한다



도산서원 사액. 이 현판은 석봉 한호의 글씨다. 역시 명필이라는 느낌이 확 온다. 어쩌면 글자의 균형과 붓의 힘이 저리 강하게 느껴질까.


들어가는 돌담길. 옆지기는 퇴계 선생을 뵙기도 전에 수마된 이 강돌담에 빠지다


수마된 강석으로 낸 퇴계길


시사단을 배경으로



시사단. 정조 16년에 임금이 친히 이 자리에서 도산별과를 치뤄 11명을 급제시킨 과거 시험장


단양의 기생 두향이 선물한 매화를 심었는데 죽고 새로 심었다



두향매 앞에서




도산서원 입구






유생들이 공부하는 곳인데 건물형태를 공부에 열중하라고 工자 형태로 지었다니 요즘 건축가로서도 어려운 아이디어다


퇴계선생이 기거하던 완락제















































































































고직사



유물관




퇴계선생의 글씨


성학십도


 愼其獨 : 혼자 있을 때 삼가라


毋不敬 : 공경하지 않을 것이 없다
































혼천의(천도)


 등받이
































 퇴계종택







퇴계묘소


참배




묘소에 핀 할미곷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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