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회 제주 여행
친구 모임 영우회에서 제주여행을 다녀오다( 2016. 5. 9~11 )
2박3일 짧은 기간이라서 제주 전체를 보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즐겼다
고교 동창이라는 까까머리 친구로 시작해서 지금까지이니 먼 시간을 같이 해온 친구들이다
6명 부부까지이니 12명인데 두 분이 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10명이 여행 인원이다
각지에서 흩어져 사는 관계로 제주공항에서 만나 여행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나도 제주에 온지가 꽤 오랜만이라서 많이 바뀐 모습에서 다시 새롭다
오래 전에 차를 가지고 와서 일주일 이상 머물면서 제주를 완전 섭렵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많이 변한 것 같다
이제 제주도는 전체적으로 인구가 분포하여 육지보다 더한 번잡함이 먼저 눈에 보인다
넓은 초원같은 자연적인 오름이나 구릉지가 거의 사라지고 가는 곳마다 건물과 사람들의 분주함이 깔려져 있다
바다와 한라산만이 그대로인 것 같다
가는 곳마다 인위적인 가공과 조작으로 자연미를 느끼기에는 너무 많은 인공적인 모습이다
요즘 사람들은 개발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를 보고 즐기려는 요구가 더 많아지는 추세다
요즘은 도시화된 사람이 잘 사는 모습이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데 제주도가 너무 도시화되어가는 것 같고 순박하고 질박한 모습이 아니라 현대화되아가는 모습만 보이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렌트카 2대로 여행을 시작한다
제주도 종가집에서 영우회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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