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뫼문학

소백산 연화봉 흰뫼문학 시낭송

아리박 2016. 5. 1. 05:37

소백산 연화봉 흰뫼문학 시낭송


소백산 연화봉에 등산객 대피소가 마련됐다

작년에 새로 마련되었다는 제2연화봉대피소는 조난 대피라기 보다 산을 즐기는 산사람들에게 더할 수 없는 산장라고 해야할 것 같다

복층으로 칸칸이 개별 침상이 마련되어 있는데 산정상에 있는 숙소로는 손색이 없으며 모두 125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한다. 이용료도 저렴하여 단 만원으로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대피소 중앙홀에는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어 흰뫼문학 회원들이 시낭송을 하기로 하였다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산이 주는 자연의 넉넉한 품안에서 시인들의 자작시를 감상하며 영혼의 씻김을 위한 재능 기부 차원의 행사이다


흰뫼문학(회장 박영대)은 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학단체로 이번에 11집의 시집 '누군가의 가을'을 발간한 시인그룹이다

처음으로 시도된 리허설겸 시낭송은 연화봉 대피소 바로 옆에 세워진 강우레이더관측소 8층 전망대에서 이루어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산 정상을 출발한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오르는 흥분과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난간을 잡은 손에 꽉 힘이 들어 간다


이번 시집에 수록된 시 한편씩을 차레로 낭송하면서 흰뫼시문학회의 태생에 걸맞는 시낭송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낭송에 참여한 시인은 박영대 회장.  김상환. 진경자. 유병일. 유영희 시인이 참여하였다




소백산 연화봉 대피소에서 시낭송 열리다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8층홀에서 흰뫼문학 시낭송




                                      진경자 시인


                                                             유영희 시인




즉석에서  독자의 흰뫼시집 낭송 ( 박동섭)


 김상환 시인



                                                          필자 박영대 시낭송



소백산은 원래 이들의 거처였다




8층 관측소에서 내려다 본 소백


시낭송단 흰뫼시인들


방명 스티커



 소백산 천문대도 방문










그 작은 몸으로 그 큰 바람을 이겨내고 있는 바람꽃


꽃 대궐


저 밑에서 봄이 천천히 올라오고 있다


소백산은 바람의 산답게 고산 바람이 온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제 1연화봉에서 흰뫼시인들


 유병일 전회장에게 공로패 수여


 흰뫼시 동인지 11집 누군가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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