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진도 아리랑 채보

아리박 2009. 10. 21. 13:45

진도민요) 진도 아리랑 / 최영섭 채보. 작곡 / 테너 박인수




      
      (진도민요) 진도 아리랑 / 최영섭 채보. 작곡
      
      
      
      우리 선인들의 얼이 깊이 깃들어 있는 진도 아리랑은 그 가락과 멋과 묘한 흥취가 
      타 아리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점이 있다. 
      남도 소리가 대부분 그렇듯이 진도 아리랑은 가락이 구성지고 장엄해서 소리하는데 
      힘이 든다. 태양이 서산에 지는 것이나 '님'이 이별을 하고 떠나는 것은 스스로 택한 
      것이 아니라 부득이 한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세상 일이란 뜻대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진도 아리랑은 밀양 아리랑이나 정선 아리랑 보다 독특한 가락이있고 
      가사 내용이 님에 대한 내용이며 묘한 흥취가 있어서 다른 아리랑보다 우월하게 평가
      된다. 진도아리랑의 장단은 세마치 장단이며 선율은 시나위형으로 중머리 장단에 
      불리어진다. 특히 진도아리랑은 가사보다는 그 여음의 묘미가 특색이 있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 응 응 아라리가 났네
      왜왔던고 왜왔던고 울리고 갈길을 왜왔던고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문경세재는 왠 고갠고 
      구부야하 구부 구부 눈물이 나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 응 응 아라리가 났네
      놀다가세 놀다가세 
      저 달이 지도록 놀다가 가세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 응 응 아라리가 났네
      아라리가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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