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한국신문예협회 청평 시상식과 시인이 사는 집 구경하기

아리박 2015. 12. 23. 21:01

한국신문예협회 청평 시상식(신문예대상. 연암문학상. 송강문학상)

 

한국 신문예협회 시상식이 2015. 12. 22 청평 캠프타운에서 열리다

문학상 시상식이 서울 도심을 떠나 한가로운 청평의 산속에서 거행되었다

수상자에게 평생 몇차레 없는 문학상을 산중의 평화로운 곳에서 수여한다는 것이 또 다른 발상이기도 하다

 

장소로 제공된 청평 캠프타운은 시인 박옥태래진이 운영하는 캠핑시설이 있는 곳이다

넓직한 계곡 사이로 살얼음이 얼고 산짐승 놀던 발자국이 뚜렷한 깊은 산과 이어진 심심산중이다

 

오늘의 수상자는

한국신문예대상 소설부문 정선교 작가

연암문학상 강성호 시인

연암문학상 민병윤 시인

연암문학상 이순오 시인

연암문학상 도인수 수필가

송강문학상 윤병한 시인

 

 

도창회 신문예협회장 인사

 

 참석인사 소개하는 박옥태래진 시인

 

박유동 시인

 

한국신문예대상 수상자 정선교 소설가

 

송강문학상 수상자 윤병한 시인

 

연암문학예술상 수상자 강성호 시인

 

 

연암문학예술상 수상자 민병윤 시인

 

연암문학예술상 수상자 이순오 시인

 

연암문학예술상 수상자 도인수 시인

 

김백경 사회

 

청평캠프타운 운영하는 박옥태래진 시인

 

심사평하는 도창회 시인

 

 

 

 

 

 

 

 

 

 

 

 

 

 

 

 

 

 

 

 

 

 

 

 

 

 

 

 

 

 

 

 

 

 

 

 

 

 

 

 

 

 

 

 

 

 

 

한국신문예시상식이 열린 청평계

 

살얼음이 낀 계곡

 

청평캠프타운 부근

 

청평캠프타운 전경

 

*** 시인이 사는 집 방문

 

시상식이 끝난후 청평 인근에서 자연 생활을 하고 있는 문성희 시인이 사는 집을 방문하다

 

 

산 자락에 이어져 스스로 자연이 된 문시인의 집

 

오는 객을 마다않고 받아준 문시인의 넉넉한 품같은 거실에서..

 

자연 효소로 빚은 효소차 한 잔씩

 

 

문시인의 시 " 젓갈"

 

다담은 이어지고

 

 

 

 

 

 

 

친구하기로..

 

세월감이 느껴지는 머그잔들

 

시적인 공간

 

야생 초물들. 한 겨울인데도 주인의 손길로 푸름을 잃지 않고 있었다

 

시인들의 다담

 

 

 

 

 

문시인은 농구 선수였다고.

 

 

 

시인의 집에는 시인과 시가 함께 살고 있었다

 

외로움을 즐길 수 있어야 산중 생활이 가능하다는 문시인의 말이 가슴에 다가 왔다

 

문시인님. 따듯한 마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