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제야의 서울밤, 시인들이 노래하다. 서울문학 겨울 축제. 신인상 시상식

아리박 2015. 12. 31. 03:30

제야의 서울밤, 시인들이 노래하다. 서울문학 겨울축제. 신인상 시상식

 

서울문학 겨울호 신인상 시상과 문학축제가 광화문 한글회관 강당에서 열리다

2015 제야를 이틀 앞둔 서울 광화문의 밤 어둠이 밀물 들어오듯 도시를 채우고 있다

올해 마지막 신인상 시상과 음악과 시인들의 시낭송이 해가 저물어 가는 서울의 밤을 너울치고 있었다

 

시부문 신인상 수상자는 황선복. 이상희. 이순옥. 이양재. 최추상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자에는 서정화. 김종일이 수상하게 되었다

 

신인상 수상작

 

      꿈

 

                   황  선  복

 

나 어릴 적 꿈은 서울 가는 거였다네

명절이면 서울 간 오빠 언니들이

서툰 솜씨로 한껏 멋을 내고

배꽃같은 하얀 얼굴들이

기차에서 꽃잎처럼 떨어지면

하도 부러워 눈물이 났다오

한여름 해는 너무 뜨거웠고

바짝 마른 몸을 새까맣게 태워

먼 나라 부족인 양 눈만 반짝이는

내 얼굴보다 천 배는 하얀 달이 뜨면

까닭없이 서러워 서울쪽 하늘만 바라보았다네

 

그렇게 소원이던 서울달을 보며

요즘은 거꾸로 시골달을 그리네

지금도 그 달은 박꽃같이 하얀지

어지럽게 이글거려 노랗게 보이던

빨강 해는 아직도 쨍쨍한지

무슨 놈의 심사가 세월내내 꿈만 꾼다오.

 

 

 

 

 

신인상 황선복 시인 수상

 

신인상 이상희 시인 수상

 

신인상 이순옥 시인 수상

 

신인상 이영재 시인 수상

 

신인상 최추상 시인 수상

 

신인상 서정화 수필가 수상

 

신인상 김종일 수필가 수상

 

한승욱 서울문학 발행인 인사

 

원동은 시부문 심사위원장 심사평

 

이원복 수필부문 심사위원정 심사평

 

장윤우 시인 축사

 

손해일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축사

 

이광녕 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이사장 축사

 

박해평 서울문학회장 격려사

 

황선복 수상소감

 

이상의 수상 소감

 

이순옥 수상 소감

 

이영재 수상 소감

 

최추상 수상 소감

 

서정화 수상 소감

 

김종일 수상 소감

 

이순자 가을호 신인상 수상

 

김태영 시인 색스폰 연주

 

이원복 시인 시낭송 ' 비추 삽시간에'

 

박건웅 시인 시낭송 '시클라멘'

 

박영대 시인 시낭송 '간월도'

 

조성애 시인 시낭송 ' 기다림으로'

 

손낙현 시인 시낭송 '은둔'

 

이상희 시인 시낭송 '친정 아버지와 삼태기'

 

노래교실 장상진 시인

 

정두일 시인 시낭송 '태양'

 

 

이양재 시인 시낭송 '촛불'

 

심명재 시인 시낭송 '베이비 song'

 

윤현숙 시인 시낭송 ' 내겐 당신 뿐입니다'  새 시집 출간하여 선보였다

 

박해평 회장 시낭송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황선복 시인 시낭송 ' 사랑은'

 

색스폰 두엣 연주

 

신운수 시인 시낭송 '태양속에 어머니 얼굴'

 

박윤서 시인 시낭송 '천리포 늦은 가을'

 

조대연 시인 시낭송 ' 하얀 그리움'

 

김종일 수필가 시낭송 '사랑하는 까닭'

 

표일지 시인 시낭송 '우체통'

 

최추상 시인 시낭송 ' 시에서 그림을'

 

이순옥 시인 시낭송 ' 호수'

 

박경규 시인 시낭송 ' 빗질'

 

이주찬 시인 시낭송 ' 벌거벗은 나무'

 

채수명 시인 시낭송 ' 수박'

 

석선회 시인 시낭송 ' 섹스폰을 부는 여자'

 

색스폰 연주

 

서울문학 사람들

 

신인상 수상자

 

청풍명월 문학회에서 보낸 화환

 

사회 조대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