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남양농협 신상조 상임이사 퇴임식에서

아리박 2014. 8. 20. 06:39

 

남양 농협 신상조 상임이사 퇴임식

 

남양 농협 상임이사 신상조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다

상임 임원으로 2년간 있으면서 남양 농협에서의 도타운 정을 나눈 현장을 기록한다

얼마간 거리가 있을 법도 한데 신 상임이사의 탁월한 친화력으로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에 이르기까지 깊은 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신상조가 여기에서 얼마나 정과 마음을 주었는지 대번에 알수 있었다

역시 농협인은 농민속에 깊이 파고 들어가 있을 때 행복과 보람을 맛 볼 수 있는 것 같다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한결같이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진심이었다

아직도 농촌에는 농민에게는 흙에는 진심이 순수가 눈물이 풍성하게 남아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 싣는 사진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신 상임이사와의 석별을 아쉬워하는지 다 실을 수가 없다

 

 

홍은수 남양농협조합장

 

직원들과..

 

농민조합원과..

 

여직원과..

 

산악회원과..

 

많은 선후배 농협 동인들과도..

 

부녀회원과..

 

...

 

신 상임이사 공적을 이야기하는 홍은수 조합장님

 

신상조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송사을 읽는 여직원은 목이 메여 ..

 

이별을 아쉬워하는 박수를 치면서도 숙연해진 석별의 자리..

 

신상조 상인이사의 답사

 

고마움의 큰 절

 

 

회고

 

축시 낭송

 

  농협인 신상조야!!!

                               박 영 대 씀

 

퇴직이라는 말이 생소해진 나이

축하한다는 꽃 전하련다.  우리 같은 또래야 !

 

한창 나이에

한창 많은 논두렁 밭두렁

손으로 굴리고

가슴으로 보듬고

발로 닳쳐 먹었지

 

아침으로 퇴근하고

밤으로 출근하고

만나는 이가 일터였었지

어찌 그것이 월급으로 칠 수 있으랴

 

농업을 위해서

도시를 위해서

너와 나,  입이 살아있는 생명을 위해서

 

농촌과 도시를 믹서기에 넣고 돌려보자

밑창 닳은 신발창 같은 주름살

신상 명품 성형 수술한 도시살

한 땀 한 땀 꿰매고 있는 농협아

 

산에는 초록이

강에는 고기가

농협을 뜯어 먹고 살아야 한다

 

마지막 살점까지

뿌리에게

뻐끔거리는 아가미에게

소명의 먹이로 던져 주어라

 

없어져도 없어지지 않는

이 세상에서 없어질 수 없는 너의 자리

바위돌 흔적으로 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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