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자연현대(Natural Modernism) 소고

아리박 2014. 9. 12. 08:01

이 글은 2014. 9. 13부터 열리는 제 31회 세계시인대회의 주제인 자연현대Natural Modernism에 관한 선언입니다

개막의 서두에 본 주제를 낭독하고 전 세계 시인들이 Natural Modernism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실천을 다짐할 것입니다

낭독은 필자가 할 계획입니다

 

 

자연현대( Natural Modernism 開天. 開闢) 소고

 

자연현대 Natural Modernism) 의 핵심은 자연 순리에 따르자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자연속에 있다는 불변의 명제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모든 불행은 자연을 거스름으로 해서 기인한다는 논리입니다. 즉, 자연 생명 인간 문명이 조화를 이룸으로서 승화하는 문화 향유만이 미래 지향적 복지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사회가 고도로 발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과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의미이고 테크놀로지의 진보에 따른 개인적인 고립화가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Natural Modernism의 이해를 좀 더 쉽게하기 위하여 포스트모더니즘이론 이전까지 사회에 주류를 이루던 사조를 조명하였습니다

 

이 글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조 내지 근원지로 보고 있는 인물은 토인비와 움베르토 에코입니다.

토인비의 역사 연구 A Studay of History에서 발생의 흔적을 ,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에서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적용된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 후 미술 건축 문학에서 모더니즘과의 상이점들을 나열하며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을 설명하는 방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결론은 모더니즘이 엘리트적이며 특정 계층을 위한 성격이 강하고 일방적 대화로 성립된 반면 포스트모더니즘은 그와 반대적인 즉, 대중적이고 상호 호환적이며 실용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슈투르가르트 미술관, 두부모, 칸딘스키, 러시아 아방가르드 등에 대한 언급은 이러한 논리를 보충하기 위한 논거들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모더니즘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제창 발전하였듯이 이제 기득권의 권위를 불식하지 못하여 산업 쓰레기화 하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원천적 자연(양심의 자유)을 향유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과 발전적 사고의 모델로 제시된 것이  Natural Modernism이라 하겠습니다

 

세계 어느나라가 전제 군주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을 때 민족을 배반한 변절자( 가장 순절해야 할 문학 , 정신 문화에서 변절함으로 인해 그 민족 저변에 개인의 영달을 꾀한 변절자가 늘어나는 사실)가 생기고 해방을 맞이하여서도 그들을 단죄하지 못하고 변절 문화가 계속 지배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지 못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후 청산해야 할 과거를 묻어둔 채 먹고 입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업화에 전 국민이 매달려 이제 살 만하다는 말이 나왔지만 그 국민이 자연을 파괴한 댓가는 어김없이 현재 우리 지구촌 사회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기상이변에 의한 천재지변 , 인간성의 상실로 인한 범죄들, 극도의 개인화와 자연 낭비 등 인류가 자연에서 멀어질 수록 종말로 향하는 시침은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노벨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으로 순응하고자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예라 하겠습니다. 현재의 대중문화는 도시 산업 사회의 잡다한 소비문화로 변절되어 사회의식은 미래지향적이고 사람들은 선정적 매스미디어에 의해 미치광이가 되고 인간다운 정서는 잠식되어 가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 대안으로 자연 현대(Natural Modernism)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산업과학 문명에 수반하는 대중문화의 전진화는 자연적인 인성에 바탕을 두고 사색과 정서가 메마르지 않게 정신문화에 많은 투자와 정보를 할애해야 진정한 문화로 승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존재의 바탕은 자연속에 있다는 대 명제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문명의 이기와 재화는 상호 보완의 양식, 측정의 신문화를 먹고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