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영춘면으로 가는 길은 내내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영춘면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방향을 틀어 구인사를 향하다보면 거대한 기와의 물결이 화려한 온달관광지 입구에 오른다.
이곳은 고구려의 명장 온달 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 전시관을 비롯해서
온달산성 온달동굴등 명승지를 모아 놓은 곳으로
입구에 들어서면 드라마셋트장이 눈길을 끈다.
영개소문, 태왕사신기, 바람의나라,천추태후 대작들이 탄생한 무대로
드라마 촬영당시 소품들 의상등을 볼 수 있고 중국풍의 이국적인 정원도 볼수있다.
온달 산성이 있는 성산 기슭 지하에서 약 4억 5000천만 년전부터 생성되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760m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우리가 여행한날은 무척 더운날 이었는데 동굴안에 들어가 30분쯤 있으니 몸에서 한기가 날 정도 였다.
온달 전시관은
온달과 평강공주의 삶을 역사 근거와 살화를 바탕을 흥미롭게 재구성한 전시관으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생활상을 이해해 보고 진취적인 기상까지 엿볼수 있다.
관광단지 주차장 쪽으로 특산물 판매하는 곳이 있어
구경 갔다가 더덕,옥수수알갱이를 샀는데 인심좋은 할머니께서 더덕을 한움큼 더 주신다.
장터인심이 마트와 달리 이래서 좋은것 같다.
더덕은 고추장으로 짱아찌 담았는데 맛이 있어요.
밑반찬으로 좋은데 조금만 사와서 후회를 하고 있고
옥수수는 시간 날때 천천히 뭔가 만들어 먹어야 할것 같네요.
삶아서 샐러드 만들어도 좋고
팥하고 같이 삶아서 소금,설탕간 약간해서 먹어도 별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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