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청평으로 휘리릭~

아리박 2013. 12. 17. 13:59

한 밤중에 청평으로 ~

 

문학 모임을 마치고 난데없이 급조된 여행

박옥태래진이 살고 있는 청평으로 가자는 엄지손가락잡기를 하고서 밤 늦게 예고 없이 한 걸음에 달렸다

박 시인은 청평 캠프타운을 운영하면서 북한강변 물 맑고 계곡 깊은 곳에 여유롭게 살고 있다

전에부터 한번 가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 바다

 

캠프촌에 도착하니 하얗게 산을 뒤덮은 눈이 벌써 다르다

도시의 불빛이 차단되고 열이튿날 밤을 밝힌 달빛이 앞에 흐르는 계곡에 하염없이 쏟아내고 있다

온통 눈과 달빛이 흰 빛을 서로 뿜어내어 순백의 경연을 펼치고 있다

또 하나 우리들의 눈길을 잡는 이 곳만의 백미!

그것은 별빛이었다

차디찬 겨울 밤 하늘에 구름 한점까지도 닦아내고 총총히 구슬을 밖아 놓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별들이 그동안 어디에 숨었다가 여기에 나왔는지...

밤 하늘을 순간 가르는 별똥별도 아기 재롱 부리듯 눈길을 잡는다

 

박 시인의 집에서 서쪽 산에 달이 넘도록 철학과 문학 이야기들이 밤을 세워 쏟아졌다

이야기는 2박3일동안 계속 되었다

 

 박옥태래진 시인이 운영하는 청평 캠프타운에서 바라본 앞 산

 

 박옥래래진 시인과 나

 

 집 앞 산

 

 서재와 거실

 

 캠프촌

 

 캠프타운

 

 북한강에 담근 설산

 

 기와집과 강

 

 한옥과 북한강

 

 강물이 추위에..

 

 바위를  덮고 있는 눈이불

 

 이화원이라는 식물관

 

 이화원 내부

 

 

 

 佛手柑

 

찍고 찍히고

 

 차꽃

 

 

 

 

 

 

 

 

 

 

 

 

 

 

 

 

 

 

 

 

 

                         고사목

 

                          고사목

 

 

 

 

 

 

 

 

 

 

 

 

 

북한강의 겨울

 

강촌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겨울 강가

 

 강물

 

 산촌의 일몰

 

산장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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