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환기미술관 접시

아리박 2013. 9. 9. 13:14

환기 미술관 백자 접시

 

김환기 화백의 선과 면과 색을 주제로 삽입한 아트 접시다

직경 310mm 높이 35 mm의 백자에 선 세 줄 그어져 있다

 

이 접시는 1992년 환기 미술관에서 아트 상품으로 제작한 흰 접시다

지금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판매도 종료되었다

우리나라 미술관 중에서 아트 상품을 가장 잘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미술관이 아마 환기 미술관이 아닌가 한다

 

김환기 화백은 점. 선. 면을 주제로 가장 잘 추상화시킨 화가이다

무제라는 제목으로 같은 주제를 형상화시킨 김환기 화백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데 탁월했다

 

점 하나, 선 하나가 지평의 그침없는 길처럼 수평의 가이없는 바다처럼 삶의 무한 공간처럼 다가온다

그가 그은 선은 직선도 아니고 곡선도 아닌 가장 천진난만스런 자연의 선이었다

화가는 그 길위에 그 공간속에 작은 점 하나로 존재를 상상하고 있는지 모른다

 

 

 

 

 

 

환기미술관 접시

 

 

 환기 아트 접시.  단지 선 세줄 그어져 있는데 처음 이 접시를 대했을 때 크게 다가왔다

 

김환기 접시

 

 

환기 아트 접시. 가장  원초적인 점. 선. 면. 색

 

 

환기미술관 제작 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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