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미술관 백자 접시
김환기 화백의 선과 면과 색을 주제로 삽입한 아트 접시다
직경 310mm 높이 35 mm의 백자에 선 세 줄 그어져 있다
이 접시는 1992년 환기 미술관에서 아트 상품으로 제작한 흰 접시다
지금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판매도 종료되었다
우리나라 미술관 중에서 아트 상품을 가장 잘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미술관이 아마 환기 미술관이 아닌가 한다
김환기 화백은 점. 선. 면을 주제로 가장 잘 추상화시킨 화가이다
무제라는 제목으로 같은 주제를 형상화시킨 김환기 화백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데 탁월했다
점 하나, 선 하나가 지평의 그침없는 길처럼 수평의 가이없는 바다처럼 삶의 무한 공간처럼 다가온다
그가 그은 선은 직선도 아니고 곡선도 아닌 가장 천진난만스런 자연의 선이었다
화가는 그 길위에 그 공간속에 작은 점 하나로 존재를 상상하고 있는지 모른다
환기 아트 접시. 단지 선 세줄 그어져 있는데 처음 이 접시를 대했을 때 크게 다가왔다
환기 아트 접시. 가장 원초적인 점. 선. 면.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