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산 단양 전망대
양백산은 단양시내에서 보면 앞쪽 산위에 다각형 둥근 전망대가 보인다
페러글라이딩 출발하는 활공장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올라가는 길이 급구비구비에 급경사이기도해서 차로 가면 만땅 스릴을 느낄 수 있어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다.
더욱 스릴을 느껴보고 싶다면 직접 페러글라이딩 체험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한번 낙하하는데 비용은 십만원이고 초보자라도 전문가와 함께 타기 때문에 도전심만 있다면 가능하다
우리가 올라간 목적은 전망대에서 단양을 전망하기 위함이었다
단양 시내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있는 곳은 바로 이곳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석양을 앞두고 활공하는 젊은이들의 도전심을 바로 옆에서 볼수도 있다
백두대간이 태백에서 안으로 굽어져 소백으로 휘어지면서 그 줄기로 한강과 낙동강을 구분지으며 굽이치는 남한강의 용트림같은 줄기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도시의 매연 없는 맑은 공간에 원근으로 첩첩이 포개져 그 유연함을 보여주는 중첩된 산들이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 보는 장관이 그대로 연출된다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단양 시내를 빙 둘러싸고 있는 강줄기가 기가 막힌 자리에 신단양이 조성되어 있음을 이곳에서 보아야 한 눈에 알수 있다
단양은 충주호의 담수로 80년대초 구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송두리채 새로 이전되어 조성된 도시이다
다만 전체적인 터가 너무 좁아 도시로는 생업적으로 너무 작은 것이 발전의 큰 흠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양백산은 해발 664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올라보면 사계가 툭 트여 있어 인근의 산세와 단양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단양 야경 팔경에 속한다
지명에서 나타나 있듯이 태백과 소백을 함께 어우르는 양백산은 높이는 낮지만 그 기운만은 양백의 정기를 모아 단양땅에 고루 펼쳐내고 있다
양백산에서 바라다 보는 단양
기운차게 활공하여 아래 강가에 착륙한다
아름다운 활공
양백산 전망대
금수산이 저 너머로 둘러져 있다
양백산의 낙조
태백산과 소백산이 백두대간을 이어내려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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