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데리고

아리박 2013. 9. 4. 05:55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데리고.

 

아들이 휴가를 내어 단양에 왔다

대명콘도에 방 하나를 빌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데리고 하룻밤을 눕다

오전 11시부터 체크인인데 10시경부터 줄을 선다. 좋은 위치의 방을 선택하기 위해서다

우리도 서둘러 최상층 1701호를 잡을 수 있었다

앞쪽 라인은 바로 앞을 흐르는 남한강과 소백산 줄기를 방안에 누워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동쪽으로 양백산 페러글라이딩 모습도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이다

그러나 뒷쪽 라인은 절개된 산 낭떠러지만 보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룸 선택이 단양 대명콘도를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일일 것 같다

 

14개월된 손주 민찬이가 띄엄띄엄 걸음마를 시작한다

제법 자기 표현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 알아보기

일어서서 뒤뚱거리며 한발한발 내딛는 모습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언제나 함박 웃음을 준다

민찬이의 새로운 행동이나 새로운 언어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약간 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질 않아 잘 때는 칭얼거리고 잠투정을 한다

 

 

 

대명 콘도 룸에 들어오는 순간 창문이 풍경화가 된다. 단 전망 좋은쪽 룸을 차지했을 때.

 

 1701호에서 바라다 보이는 뷰 

 

손자와 며느리의 공놀이

 

만족스런 할머니

 

손자 괴롭히기

 

 

 

열이나서 몸이 좋지 않아도 웃어주는 민찬이

 

스툴 밀고 다니는 민찬이

 

 

 

 

 

 

 

 

 

 

 

 

 

 

 

 

 일인용 잠자리 비행기도 날고

 

 숯불에 익힌 바베큐

 

단양 쌍다리와 금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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