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국회 의사당 가는 길

아리박 2013. 8. 15. 09:40

국회 의사당 가는 길

 

서울에 가 있는 동안 이른 아침에 국회 의사당에 들렸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거니와 한강을 겸해서 거닐기도 좋기 때문이다

서울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국회는 존엄이고 민의의 장소라는 의미는 이미 없어져 버린지 오랜 것 같다

 

우리 국회의원들이 국민에게 비친 인상 때문이다

또 하나 이번에 새로 증축한 의원회관이 국회 의사당을 가리고 있다.  의원이 국회를 가리고 있는 것과 같다.

기존의 의원회관보다 두배는 더 크게 지어 서편 한쪽에서 보이는 국회의 위상을 가리고 있다

마치 요즘 국회의원이 국회를 국민의 눈에서 가리고 있는 것과 같다

국회는 신성하고 잘 다듬어져 좋은데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실망스러우니 원 참.

 

진심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양심에 따른 국회의원 하나쯤 보게 될 날이 올련지..

 

올림픽대로에 몰려드는 자동차들

 

                     여의도 빌딩(IFC. KBS) 숲에 희뿌연하게 나타난 해

 

국회 앞 마당에서 바라다 본 여의도

 

국회의사당

 

무궁화

 

흰 무궁화

 

파초

 

 

 

국회는 찍고 의원회관은 안찍었다

 

 

 

국회 앞에서 보이는 아파트

 

까치의 날개

 

 

 

 

 

 

 

한강의 어린 오리

 

패랭이 꽃

 

나팔꽃

 

달맞이꽃

 

수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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