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새처럼..

아리박 2012. 10. 22. 07:39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새처럼

 

새로 태어난 손주 민찬이 백일날

사랑과 축복속에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젠 눈을 맞추고 웃어주기도 하고 입안에서 뭔가를 말하려는 듯 옹알이를 준비하고 있다

마주하고 있으면 하루가 다르게 하는 짓이 늘어가고 맑은 눈동자가 심심치가 않다

 

 

제 엄마가 데리고 바깥 외출도 시켜주고

방긋방긋 웃어주는 아기의 미소

작은 손으로 쥐어주는 손가락을 꼭 잡아주는 모습이 한없이 이쁘기만하다

 

 

백일이라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의 성장과 숙성에 있어 백날은 한 고개다 

 

 

처음처럼을 썼다(신영복 시) 

 

   의젓한 도령 민찬이

 

 

   세상에 첫선을 보이다

 

    고종 사촌 다인 누나

 

    고종 사촌 예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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