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을 따면서 송이버섯을 따면서 이곳 산중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한창 송이 철이다 다른 일 모두 제쳐두고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송이버섯을 찾아 산속을 헤맨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집요하게 하는가? 송이향.. 그것은 그냥 향기가 아니다 새벽 숲에서 우는 소쩍새의 눈물이고 아픈 .. 오늘의 생각 201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