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공원 비목공원 비목 한명희 시. 장일남 곡 초연히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에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 오늘의 생각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