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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에서

통일전망대에서 박 영 대 아는 길을 묻습니다 뻔히 다 보이는 길을 어떻게 가야 하느냐고 남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산노루 멧돼지는 제 맘대로 오고 가는데 오징어 문어 고등어 맘껏 헤엄쳐 바닷길 오고 가는데 다 아는 길을 우리만 몰라 허둥대고 있습니다 바람 불어서도 눈이 쌓여서도 낙엽이 쌓여 묵전길이 되어 버린 것도 아닌데 빵빵한 길 놔 두고도 오고가질 못합니다 그것은 길목 가로 막고 있는 저 문 때문입니다 사람이 가면 열리게 만든 문인데 몹쓸 것 들어오지 말라고 만든 문인데 걸음 당당히 오고가는 길이 되는 문인데 닫힌 채 열리지 아니 합니다 열리려 하지도 아니합니다 오지도 가지도 못한 우리가 몹쓸 것입니까? 문은 길이 될 때 행복합니다 문은 열쇠로 엽니다 자물통 똥구녁에 팍 찔러넣어 비틀어야 열립니다 그 열..

자작시 2024.10.03

심장의 날 걷기 대회

심장의 날 걷기 대회 9월 28일 대한 심장학회에서 주관하는심장의 날 걷기 대회가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열리다심장학회 의사 선생님들이 나와 걷기 운동의 필요에 대해 설명한다우리 가족은 아침 달리기를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나서 이제 얼마간 자신감이 붙었다나는 2km 정도는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고 집사람은 아직 1km를 두 번 쉬어야 달릴 수 있다나를 따라 달리기 시작한 집사람도 매일 달리기를 같이해서 요즘 활발한 생기가 돈다이미 신청을 해 두었다고 해서 같이 심장 걷기 대회에 참여하다푸짐한 선물이 주어졌다 점버, 점심식사,  앉는자리.

오늘의 생각 2024.10.03

흰뫼시문학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 전시관관람

흰뫼시문학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 전시관 관람 흰뫼시문학 세미나를 마치고 이틀째 날에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 전시관을 관람하다 박성철 교수 김상환 교수 박영대 셋이서 단양 수양개 구석기 선사유적에 대하여 알아본다 단양 수양개 선사 유적은 전시관 바로 앞에 수양개 선사 유적지가 있어 출토 전시된 유물들과 인접한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출토 전시 유물들이 남한강 지질과 밀접한 석질을 보여 주고 있어 현장감이 뚜렷하다 돌밭에 다니다 보면 찍개 몸돌 같은 형태는 쉽게 눈에 띄는 돌 같다 그리고 단양 부근의 날카로운 돌날같은 형태도 어렵지않게 발견되는 형태다 12,000년 전 구석기시대에 대한 인식이 당시 인지능력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길이를 재는 자로 사용한 측정 인지, 자신의 모습을 그린 예술적 인지, 주술..

흰뫼문학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