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자리 수석 자리 박 영 대 살아 있다고 말하려니거기까지는 내가 아직 미치지 못한 것 같고 안 살아 있다고 하려니살아 있는 것 중 이보다 더 생생한 게 없고 죽어 있다고 말하기엔죄송스러워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다 수만 날보다 더 고르고 고른 인연여태껏 많은 사람 만나 보았지만 내 곁 가까운 자리는 돌자리 자작시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