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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달 100년중 가장 둥근 달

추석달, 100년중 가장 둥근달 구름속에서 수줍은 듯 자태를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몇 차례 장소를 옮겨가면서 포인트를 잡았다 먼저 단양강변 인공폭포 앞에서 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기다렸다 구름속에서 맵시를 다듬느라 한참을 기다렸으나 양방산 위로 올라오는데 구름으로 얼굴을 가리고 도무지 둥근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강변임에도 강폭이 짧아 강속에 담긴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위치를 바꾸기로 하고 이동하기로 한다 강폭이 넓은 수양개선사유적지로 이동하여 떠오르는 100년 둥근 달과 강물에 빠진 두 개의 달을 볼 수가 있었다 하늘의 달과 강속에 같이 빛을 발하고 있다 100년중 가장 둥글고 큰 달이 온누리에 비추는데 그 속에 한 가족 한 가족이 얼굴을 내밀고 소원을 펼쳐 보이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9.10

추석날 아침놀

추석날 아침놀 눈을 뜨자 창밖에 하늘이 붉은 치자색이다 깜짝 놀라 카메라 렌즈를 광각으로 바꾸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집에서 찍으면 얽힌 전기줄이 화각을 얽매이고 있어서 집안을 벗어나야 한다 주섬주섬 카메라를 들고 후딱 밖으로 나간다 하늘 시야가 확보되는대로 즉시 셔터를 누른다 이때 파노라마를 찍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배경을 바꿔가며 셔터를 누른다 2022. 9. 10 05:51 부터 05:57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다 16mm로 놓고 마구 누른다 10여전쯤에 이런 아침을 맞은 적이 있다 그때도 찍어 놓은 사진이 블로그에 있다 한번 확인해 보아야겠다 다음 블로그가 없어지고 나서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게 되었다 2017년 6월 6일 05:00 경에 이런 아침놀 현상이 나타났는데 카메라 준비가 늦어 겨우사진 2 장..

오늘의 생각 202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