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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아리산방 시담회 관람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아리산방 시담회 관람 인상주의 화가중에서 찬란한 고통으로 회자되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그의 작품이 2024. 11.29부터 2025. 3. 16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평일임에도 오전 10시부터 밀려드는 관람객으로 입구에서 관람인원을 조절하기 위하여 티켓을 매입하고도 입장 시간을 다시  부여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을 분산하고 있다 학창시절 미술교과서에서 보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씨 뿌리는 사람, 등 원작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가슴 설래는 기다림이 들뜨게 한다고흐는 1853년에 태어났으니 우리보다 1세기전 사람이다네델란드에서 태어난 프랑스에서 활동하였으니 산업혁명을 통해 동양의 우리와는 다른 문화문명속에서 살았던 모습을 작품과 삶의 모습을 통해 볼 수 ..

수묵화. 미술 2025.03.06

폭설 내린 경칩

기후 일탈이 감을 잡을 수 없다겨울에는 삼한사온이 우리나라 기후 특성이라고 배웠는데요즘은 그런 현상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절기로는 경칩(驚蟄)인데 이 시기에는 개구리가 일어나 뛰어 나온다는 절기인데 폭설이 내려 길을 막아 한계령을 가려다가 중간에 인제쯤에서 춘천으로 방향을 바꿨다쉴 곳을 들렸는데 청정조각공원이다밖은 춥지만 안의 풍경은 후끈하다 3월초에 매년 날씨로 고초를 겪은 적이 많다3.1절을 맞아 울릉도를 가서 독도를 가려고 했는데 풍랑이 일어 접어야 했던 해가 있었고작년에도 3월초에 눈이 잔뜩 와서 한계령 오색에서 설경을 담은 적이 있다

오늘의 생각 2025.03.05

설곡몽

설곡몽 박영대 알아서 건너 뛰었을까어쩔 수 없는 현해탄 파고 그때의 삶이었고 그때의 나라였다시계를 빼앗긴 세상에서 제깍거리는 숙명으로교실 칠판 앞에서 시간표와 마주 서다 겨울 바람을 풀어 하얗게 피어낸 눈물꽃눈물로도 못치른 계절 몫에는 살을 에이는 바람이 불고흐드러진 벚꽃 씨름판에서 나라 빼앗긴 설음이 밑천이었다언 손으로 키워낸 새싹은 얼마이었던가 한눈 팔 틈조차 없이손에 감아쥔 퍼런 서슬 하나로 외줄버티기안에다만 감춰두고 들키기 싫은 뼈돋친 바람가시한참 지나고 나서야 눈에 밟히는 말하지 못한 그때 침묵들 낯익은 얼굴로 피어나 꿈이 될 때까지다그치고 다그치는 소리소리, 매서운 소리한 데서 몰아치는 북서풍에 손 시리다 그때의 인고 없었으면그때의 부끄러운 ..

자작시 2025.03.01

정월 대보름 산사

정월 대보름 산사우전 이창훈 화가의 작품이다화백은 전통 작업으로 그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새해를 한참 지난 후 보름날을 맞아 보내온 인사 작품이다예술에는 타고난 재능이 꼭 필요한  능력이다 같은 노력을 해도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작가는 다른 면을 보인다노력으로 얻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간이 걸리고 시각과 생각이 재능을 가진 작가와 차이가 있다우전 화가는 재능을 가진 작가인 것을 느낌으로 알게 한다이름도 서명도 없이 보내준 작품이지만 작품만 보면 그의 손맛이 보인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01

닳아 헤진 3. 1절 태극기. 찟긴 태극기. 극일 태극기. 항일 태극기. 진관사 태극기

닳아 헤진 3.1절 태극기. 찟긴 태극기 극일 태극기 항일 태극기. 일장기 위에 그린 항일 태극기. 진관사 태극기 국회의사당 한가운데 3.1절을 맞아 닳아 헤진 1919년 당시의 태극기를 게시해 놓았다이 태극기는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 일장기 위에 먹으로 태극과 4괘를 덧칠해 태극기로 만든 유일한 태극기이다. 찢기고 구멍나고 변색되었지만 당시 독립신문을 싸고 있던 것을 발굴하고 보물로 지정한 태극기다 2009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칠성각을 해체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경되었고 당시 조선독립신문, 독립신문 등과 함께 싸여 숨겨져 있다가 발견되었다일장기 위에 그려진 가장 오래된 항일 태극기로 독립운동사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여 2021년 국가 보물로 지정하였다후에 ..

오늘의 생각 2025.02.28

동파육석東坡肉石 (육형석肉形石)

타이페이 고궁박물관 동파육석(육형석)중국의 무한가치 보물이 전시된 타이페이 고궁박물관중국이 대만을 폭격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고궁박물관 보물이 사라질까봐 차마 공격을 못한다고 한다3대 보물로 비취옥배추. 동파육(육형석).모공정(철제 솥에 497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중에서 동파육(육형석)을 포스팅한다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다크기는 15cm 정도다

수석 2025.02.23

한국현대시인협회 산목상散木赏 제정

한국현대시인협회 시상규정 변경   -  한국현대시인협회 산목상 제정 제1조 (명칭) 한국현대시인협회가 1978년도부터 국내 시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제정하여 시상하는 상의 명칭은 '한국현대              시인상'(이하 시인상)이라 하고,  2007년에 제정된 상의 명칭은 '한국현대시작품상'(이하 작품상)이라 하고,  2025년            도에 제정한 상의 명칭은 '한국현대시산목상'(이하 산목상)이라 한다제2조(수상 대상자) 위 상의 수상자는 본 협회 회원이어야 하며 각 1명을 원칙으로 하되 총 5명 이내로 한다 수상 자격은            '시인상'은 등단 20년 이상 관례에 따르되 '작품상' '산목상'은 협회 가입 5년 이상의 회원으로 한다제3조 (시상 작품) 위 상의 수여 대상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