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고맙습니다

아리박 2011. 4. 18. 04:59

고맙습니다 

 

  자식을 키워 혼사를 시킨다는 일이 그 의미적인 큼도 있지만

행사 자체도 큰 일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예로부터 인륜의 대사라고 했는가보다.

수백분의 귀한 손님을 모셔 놓고 어떤 모습으로 보여 드려야 하나하는 두려움과 소임이 앞선다

먼저 시간 내어 참석해 축하하여 주시고 격려의 마음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 큰 고마움과 평생을 들어 은혜를 입었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그렇다

마음으로 깊은 친분을 갖고 있다는 것의 표징으로 나타낼 수 있는 예절의 모습이 경조사의 참여이다

축하할 일에 같이 축복을 보내 주고 애사를 겪는 이에게 슬픔을 같이 나누는 것이 어찌 사람사는 관계에서 아름답지 않은가.

이런 순수한 뜻을 주고 받기에 그 마음이 고맙기 그지없다

부족하고 미흡한 면이 많았으리라 생각이 들어 또한 죄송스럽기도하다

하지만 오셔서 축하해 주신 분들에게 내가 가진 마음이 조금이라도 보여졌으면하는 바램이다 

 

고 맙 습 니 다

 

사돈과 함께

 

우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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