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착각

아리박 2011. 2. 16. 10:38

착각 

 

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 회사에 큰 혼란이 올 줄 알았다

나의 역할을 누가 해 낼 수 있겠는가

하지만, 

퇴직후에 회사는 더 잘 되어 나가고

내가 없어서 안된다는 소식은 감감무소식

같이 일하던 직원들에게서조차 소식 한장 없네

 

어슬렁 어슬렁거리다 보니 어언 60년,  직장 여행.

다음 여행의 행선지는 어디로 할까나..

 

 

 평생을 어슬렁거린 김삿갓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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