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림산방 3대전
운림산방은 소치 선생님이 고향 진도에 세운 작품실이다
초의선사에게 발탁되어 완당선생에게 사사를 받고 화원으로서 어진을 그리기 위해 무관으로 입관하여 궁중 미술을 품하는 등 천부적 자질로서 남화의 본맥을 이뤄 현대 한국화의 중심을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소치 가문의 화통은 미산, 남농에로 전해져 3대를 이룬다
이들이 그린 것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진도아리랑의 한이었다
이러한 운림산방 3대전을 본다는 것은 한국화의 본류를 한 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서울 인사동 세종화랑에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다
* 운림산방 3대 : 소치 허련 - 미산 허형 - 남농 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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