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단양)

행복마을 대잠리 대동회 마을축제

아리박 2023. 12. 14. 07:52

행복마을 대잠리 대동회 마을축제

 

도시에서는 잘 쓰지 않는 대동회란 이름으로 마을 축제가 있었다

민족문화백과사전에는 촌락사회의 운영을 논의하기 위한 회합을 이른다고 되어 있다

도회에서는 친목 지역 학연 취미 등을 매개로 각종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시골에서 사시는 분들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전체 주민들이 마을 운영을 위하여 논의한다 퍽 다정하고 인정스러운 모임이다

도시에서는 주민 총회가 낯설지만 시골에서는 흔히  쓰는 말로 자연스럽다

 

단양 단성면 대잠리는 올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수백년 아니 수천년 누대로 살아왔던 산골 마을에 올 한해처럼 변화와 혁신이 있던 해는 없었을 것 같다

가장 큰 변화는 '행복마을 대잠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충북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마을에 선정되어 마을 지원금 3천만원을 받는 영광을 이루었다

그리고 마을 주민이 영원히 함께 화합 단결을 위하여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마을 노래 "대잠리 찬가"가 탄생했다

 

오늘도 이장님이 대동회 개회를 선언하고 시작하면서 대잠리 찬가를 먼저 부르고 시작한다

70~80대 어르신들이 입을 맞춰 동네 노래를 부르는 광경은 여느 마을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대잠리 찬가를 부르면

먼저 마을 소속감이 들고

먼저 웃는 얼굴로 이웃을 맞이하고

먼저 만나는 동네 사람들 건강을 염려하고  

친근한 우리 마을 명소 이름을 크게 부를 때 자부심이 든다

 

마을 살림살이 내용을 이장님과 부녀회장님이 자세히 알리고 감사님이 이를 확인하여 앞으로 더 잘하자고 박수를 쳤다

궁금한 사항은 질의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자고 서로 토닥여 주었다

공동 운영한 마을 사업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주민 전체에게 잉여금도 두둑이 배분하였다

 

이장님과 부녀회장님^^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옹벽 가로등 설치, 도로 아스콘 포장, 배수로 설치 및 철거, 마을 쓰레기장 설치 보수 등 한 일도 많았다

수고한 이장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회의 하이라이트는 온 동네 마을 분들이 둘러 앉아 즐기는 대동 잔치가 역시다

마을 부녀회에서 신이 나서 굽고 지지고 풍성하게 장만했다

산중에서 찾기 힘든 귀한 석화 구이와 문어 숙회와 과메기가 동태찌개와 함께 풍성하게 차려졌다

대잠리 행복마을 위해 "위하여"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의회 의장님 면장님 농협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방문하여 축하해 주었다

 

 

김택근 이장님 대동회 주재

 

 

대잠리 찬가 마을노래 제창

 

부녀회장 마을 운영 보고

 

감사보고

 

운영 잉여금 배부

 

대잠리 찬가 대잠리 행복마을 활동

 

2023 2단계 행복마을 선정증 사업지원비 30천만원

 

대동회 대잠리 김택근 이장

 

대잠리 대동회 주민

 

서명

 

부엌에서 즐거운 부녀회원

 

지지고 볶으고

 

인삼 튀김

 

숨은 한 몫

 

부녀회원들의 솔선수범

 

꿀침을 삼키며 기다리는 어르신들

 

전 노인회장님 부부

 

행복마을 선도자 김택근 이장

 

홍보담당부장

 

대잠리 마을회관
대잠 구름다리
정자

 

대잠리1반

 

대잠리마을회관

 

대잠리 홍암

 

대잠리찬가 ,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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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리찬가 (1).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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