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시창작 강의

아리박 2021. 11. 9. 09:30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시창작 강의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서미예 시낭송 아카데미.

서울미래예술협회 회원인 시인들을 중심으로 시와 시낭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개설한 강좌다 

전임으로 서미예 이사인 박영애 교수가 시낭송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 진행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되는 수난을 겪고 있다

 

그 동안 시창작에 대한 교육 요청이 있어 커리큐럽에 넣고 서미예 수석이사인 내가 강의를 담당하게 되었다

중단되었던 거리두기가 위드 코로나 조치 완화에 따라 오늘에야 법정 인원수 이내로 참석하여 강의를 개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입동을 지난 오늘 갑자기 몰려든 찬바람이 가로를 휩쓸고 겨울비를 뿌리며 우산 허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신림동 교회 쉼터에 마련된 강의실에는 만난다는 즐거움에 누구랄 것도 없이 너도 나도 준비해 온 간식들이 비속을 헤매 찾아온 시인들을 푸짐하게 반긴다

 

강의 자료는 별도 작성한 교재와 지난 5월호 시문학지

하긴 나도 책자 11권을 가져가는라 무겁고 비바람치는 오르막 길을 걷느라 힘들긴 했다

 

그래도 속속 모여든 시인들이 반갑고 고맙다

16:30에 시작한 강의는 18:30분까지 진행하였는데 분량의 절반도 하지 못하고 작품 첨삭은 시작도 못했다

나머지는 다음 시간이 허용될 때 하기로 하고 다음으로 미뤘다.

 

오늘의 시창작 특강 박영대 시인

 

시를 찾아나선 서미예 시인들
간식

 

자발적 서비스

 

누가 사온 도넛?

 

졸음 간식

 

씻어 손질한 포도까지

 

열공

 

서미예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