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0 아리산방에서 본 정경이다
온 전국에 눈이 많이 와서 눈은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 돼버렸다
그래도 티끌 하나 없는 흰눈이 손하나 타지 않고 마당에 깔려서 처음으로 나에게 몸을 허락하는 터였다
어찌나 상쾌하든지.......
흰눈으로 달마상를 만들고 새해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
아마도 이 눈달마가 녹아 내리려면 새봄이 올 때쯤이 되려나.
달마상을 만드느라 큰 작업(?)을 하고 났던지 팔어깨가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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